[100자평] 분자혁명과 준비된 미래

분자혁명과 준비된 미래
더글러스 멀홀 지음, 노용한 옮김 / 한티미디어 / 2004년 5월

번역이 아쉽다. 지나친 직역은 오역으로 이어짐을 역자는 모르는가...

[100자평] 역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역사 ㅣ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경태 지음 / 들녘 / 2008년 10월

역사에대한 통합적인 시선이 쉽고 재미있게 펼쳐져있다...강추!

[100자평]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 원자력과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에너지 프로젝트
강양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5월

유용하고 쉬운 입문서, 하지만 균형잡힌시선이 아쉬운 책

쉬운소개 그러나 아쉬움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 원자력과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에너지 프로젝트
강양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5월

신재생 에너지의 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한 책으로 일독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다소 편향된 저자의 시각은 독자인 나를 불편하게 했다. 

단적으로 우라늄의 사용가능한 기간은 저자가 말했듯 단순히 채굴가능량인 80년이 아니다. 

재처리등으로 1천년정도 사용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학계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은 몰랐는지, 아니면 알았지만 의도적으로 원자력의 한계를 지적하기 위해 빼놓았는지 알수 없지만, 원자력에 상식을 가진 독자에게 오히려 반감을 살만한 대목이었다.  

 우리나라에 기록된 역사에 원자력발전소를 위협할 만한 자연재해는 기록된 적이 없다. 내진설계가 6.5로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이만한 지진이 발생했던 기록은 없다.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가 세워지는데 아주 적합한 곳인 셈이다. 테러의 위협? 이런 작은 가능성 때문에 원자력으로 얻을 수 있는 막대한 경제적 이점을 놓치긴 좀 아깝지 않을까? 물론 핵폐기물 문제에 대한 경제적 계산을 좀 더 고민할 필요는 있으리라.

그는 삽시간에 내 머리를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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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순한 소재로 나의 머리를 흔들어 놓은 책은 이제껏 없었다.

내가 읽은 그동안의 어떤 소재의 책보다도 더욱 흥미진진하다.

도저히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책을 읽은 후 일상을 더욱 농밀하고 신비로운 눈으로 바

라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