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다
주대관 글 그림, 송방기 엮음, 김태연 시 옮김, 송현아 글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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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의 주대관은 어른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책 이였다. ‘이라는 큰 병을 앓고 있어 다리를 잘라 내는 상황이 오더라도 용기와 인내심으로 그래도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잖아라고 바로 말할 수 있는 주대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과 동생을 한 없이 사랑하고 의젓하며 마지막으로 엄마,아빠랑 엄마가 너무 좋아. 난 정말 아빠, 엄마, 상관이랑 헤어지는 게 괴로워. 만약 내가 죽으면 꼭 다시 날 낳아줘

라는 말을 하며 세상을 떠난 주대관이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내가 만약 이 상황이였다면 이렇게 자기의 병을 의연하게 받아 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나는 한쪽 다리가 있잖아. 난 아름다운 세상을 다 다닐거야.’ 라는 희망적인 문구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낭비하지 않고 긍정적이며 희망차게 살아가야겠다고 책을 덮으며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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