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아로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 2
이민희 지음 / 스토리닷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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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인생이란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어서 혼란스럽다.

글쓴이는 아로마를 월래부터 전문으로 다룰 생각은 없었다.

자동차 급발진이 예상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차사고가

그녀의 인생을 아로마로 이끌었다.

팔 골절이 심각했고, 뇌에도 충격이 있었다.

출산이후라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상태였으니 더욱

그러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흔히 사고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는 진통으로 그녀는 고통받았다.

고통을 줄일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녀가 찾아낸 방법이 아로마다.

"뭐야? 만병통치약이야?하고 웃었지만 어쩌면 매일 먹는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반신반의하며 사용했던 페퍼민트 오일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시작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p.15





현대 분류학에서는 생물과 무생물, 동물과 식물

이렇게 완벽하게 분류를 해서 정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식물도 엄연히 말하면 생물이지만 과연 식물을 생물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혹여 생물이라고 여기더라도

사람만큼이나 동등 혹은 비슷하게라도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까?


가을이라서 낙엽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고, 새싹이 나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나 스스로를 돌아본다.

자연이 맺어준 잎들의 엑기스 , 한 방울이 책에서는

숙면, 스트레스해소, 식곤증해결 , 비염 등에 까지 효능이 있다고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오일


식곤증과 숙면에는..

부록편이 특히 인상적인데

글쓴이는 일부 사례를 예로 들어서 알기 쉽게

오일을 추천한다.

그래서 심난해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무슨 말인지도 알았고, 학명도 읽는 법도 알았는데

막상 사려니까 종류도 너무 많고 망설여잔다면.

부록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과거에 박하향이 나는 휴대용 민트 제품을 꺼내서 보았다.

내가 은근히 좋아했었는 데 아주 가끔씩만 사용했었는데

성분표를 보니 eucalyptus 8.5% menthol 42%

camphor 16.4 borneol 6.1%

(나도 이걸 보고 나에게 맞는 유칼리투스 오일을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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