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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집 - 동굴에서 초고층 빌딩까지
카테리나 라차리 지음, 실비아 마우리 그림, 김현주 옮김 / 그린북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랜 시간 인류와 함께 발전하고 변해 온 집!!!
그 집을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지구에 인류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어디에서 살았을까?
요즘 같이 튼튼하고 안락한 집이 없던 그때에 비바람을 피하고, 추위와 더위를 막기 위해 선택한 곳은 어디일까?
동굴에서 살기 시작해 풀과 나무로 오두막을 짓고 살다가 이제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초고등 빌딩에서 살기도 한다.
인류는 집을 어떻게 변화시켜 지금에 이르렀을까?
이 책은 오두막에서부터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초고층 빌딩까지 인류가 살았던, 그리고 살고 있는 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정사각형 모양의 아담한 사이즈의 책!!
하드커버인 책 표지를 열면.. 조그마한 사물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이는 분명.. 집 안에 있는.. 내지는 집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아이콘처럼 그려 놓은 게 틀림없다.
책 표지에 나와 있듯이 이 책은.. 동굴에서 초고층 빌딩까지 인류의 집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지구에 살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집을 짓고 살았다. 아주 옛날에는 동굴에서 살다가 점차 오두막에서 초가집 등을 거쳐 지금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초고층 빌딩에서 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집의 모양은 지역에 따라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다.
사는 곳이 바닷바람이 몹시 부는 섬이면 창이 작고 바람을 잘 견디는 모양을 디고 있고, 나무에 둘러싸인 숲 속이면 주변에서 많이 나는 나무로 집을 짓고 산다.
평소에 주위 깊게 보지 않았던 집의 모습을 질문으로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한 집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준다.
집의 모양은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그리고 그 집을 짓는 건축가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330가구가 들어서 있는 프랑스의 유니케 다비타시옹을 비롯해서 특이하게 지은 여러 건축물을 외관과 내부를 함께 소개되어 있다. 건축가를 꿈꿨던 어른은 물론, 건축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어 줄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집의 형태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실제 사진이 삽입되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도 같다.
@ 책 속에서
- 건축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 우리 가족이 함께 사는 건물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 주택이라고 불러요.
건물은 벽이 있는 모든 것을 가리켜요.
.. 지금 우리는 집이 시작되는 곳에 와 있어요.
문은 개인적이고 보호 받아야 하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통로라는 표시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지요.
~
마음에 안 드는 친구는 문 밖에 두고 마음에 드는 친구는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할 수도 있어요.
집에 들일 사람과 들이지 않을 사람을 거르는 일, 그것이 바로 문의 역할입니다.
- 아주 독특하게 사는 생활, 인간과 동물들의 집!
.. 벽이 그리 튼튼하지 않아도 살 수 있어요.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티파나 몽골인들과 같은 아시아 유목민의 집인 유르트를 생각해 보세요.
.. 아주 어마어마한 무리가 모여 살 수 있는 복잡한 아파트를 짓는 벌레들도 있어요. 숲에 사는 개미 중에는 작은 가지를 이용해 지상으로는 2미터나 될 정도로 높게 쌓고, 지하로는 수많은 갱도를 뚫어서 수백만 마리의 개미들이 살 수 있는 궁전을 짓는 것들도 있어요.
-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만나요!
..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도시들은 현재의 도시와 비슷할 정도로 발전했어요.
거대하고 오염되고 인구가 너무 많고 집도 다 똑같지 않았어요.
.. 반유목민인 아프리카의 마사이족은 엔캉에 모여 살아요. 엔캉은 가시덤불로 테두리를 두른 타원형 오두막 여러 채를 한데 모운 공동 거주지예요. 지금은 경작지와 도시의 발전으로 이런 생활 방식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지요.
- 높은 건물과 요새 같은 성
.. 지주들은 입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집에서 살려면 임대료라는 돈을 내라고 요구했어요. 그리고 현대의 도시들처럼, 상점들은 1층에 있고 상인들은 같은 건물의 위층에 사는 일이 많았어요.
.. 영주가 가족과 함께 살던 곳은 성 안쪽 깊숙이 안전한 곳에 있었어요. 대부분 마스티오라고 하는 탑을 쌓아 성의 다른 부분들이 다 무너졌을 때 은신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량과 무기를 보관해 두었고요.
- 새롭게 솟아오른 타워와 거대 도시
.. 고층 빌딩을 지을 때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방식은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렇게 해야 윗부분이 가벼워서 휠 염려가 없고 안정적이지요.
하지만 내부에 작은 뼈대를 넣거나, 아주 독창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일직선으로 일정하게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타이완의 타이페이 101 빌딩은 중앙에 거대한 강철 볼이 있어서 강풍이 불거나 지진이 나도 건물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답니다.
..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다가 오티스(Otis)라고 적힌 것을 한 번쯤은 봤을 거예요. 오티스는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경우 엘리베이터 밑으로 들어가 충돌을 막는 제어 시스템을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랍니다.
- 초거대 도시 메갈로폴리스, 여기까지 왔군요!
.. 가공할만한 규모의 초거대 도시는 인구가 너무 많고, 상당 부분이 매우 심하게 오염되었고, 대부분의 시민들이 가난하게 살아요.
~
이런 지역을 빈민가, 혹은 판자촌이라고 불러요.
.. 건물의 형태는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있어요. 건축가 스티븐 홀은 독특한 기하학적 개념인 4차원 입체도형 형태의 멋진 주택을 설계했어요.
- 지구 환경을 살리는 생태적인 주택과 도시
.. 뛰어난 기술을 자랑하는 건물도 좋은 의미에서 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정말 친환경적인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좋은 본보기예요.
.. 한편 스톡홀름에서는 한 산업 단지의 독성 잔여물을 깨끗이 청소하고 하마비 허스타드라는 친환경 도시를 탄생시켰어요. 이곳에서도 에너지는 자체적으로 생산되지요.
@ 목차
건축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8-9
조금 달라요 조금 비슷해요
알프스의 집·10 ㅣ 그리스 섬에 있는 집·15
인간은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요·11
산과 산 사이/바다 한가운데·14
아주 독특하게 사는 생활,
인간과 동물들의 집!·16-17
인류가 처음으로 지은 집들
오두막·18 ㅣ 땅에 지은 집·23
최초의 은신처·19
최초의 도시·22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만나요!·24-25
여러 가지 다른 스타일
고대 로마의 도무스·26 ㅣ 르네상스 시대 저택·31
고대의 고급 주택·27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30
높은 건물과 요새 같은 성·32-33
현대식 주택으로
모르푸르고 저택·34 ㅣ 카사 밀라·39
개인 주택·35
유서 깊고 환상적인 주택·38
전통이요? 아뇨, 괜찮아요!·40-41
하늘 위에 지은 집
432 파크 애비뉴·42-47
새롭게 솟아오른 타워와 거대 도시·48-49
모던에서 포스트 모던으로
유니테 다비타시옹·50 ㅣ 프랭크 게리의 저택·55
완벽한 기계·51
불완전한 예술 작품·54
초거대 도시 메갈로폴리스,
여기까지 왔군요·56-57
미래를 향해, 친환경 주택
R128·58 ㅣ 스톡 오처드 스트리트·63
친환경적인 주택이 뭘까요?·59
에코 하이테크/에코 로테크 ·62
지구 환경을 살리는 생태적인 주택과 도시·64-65
우리가 바로 멋진 건축가예요·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