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 ㅣ 뜨인돌 그림책 36
강경수 글.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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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어린이에서 나오는 책들이 꽤 있어서, 많이 반가웠다. 

좋아하는 출판사이다 보니~ㅎㅎ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 라는 책은 볼로냐라가치상 수상작가인 강경수님이 글과 그림을 그린 책이다.

 

주인공인 울이에게는 재주 많고 마음씨 착한 친구, 거미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서커스 광대처럼 공 돌리기를 잘 하고, 골기퍼를 맡으면 모든 공을 막아내고, 물고기도 쑥쑥 낚지요. 왜냐하면 다리가 8개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오늘은 친한 친구인 거미가 울이네집으로 오기로 한 날이지요.

아, 드뎌 거미가 울이네 집에 왔어요. 그런데 거미는 다리가 없어진거예요.

거미가 얘기하길 다리가 6개인 사마귀와 무당벌레가 그리고 다리가 4개인 호랑이와 원숭이가 또 다리가 2개인 뜸부기부인과 펠리컨이 거미의 다리를 달라고 해서 주었다네요. 정말 착한 거미죠? 하지만 울이는 많이 속상하지요.  그리고 손이 없어서 문도 못 여는 거미를 보며, 울이는 거미를 위해 다리를 찾아 나선다는 얘기지요. 결국 울이 덕분에 거미는 다리를 다 찾게 되고, 거미와 울이는 신나게 뛰어놀았답니다.

 

이 책은..

착한 게 뭔지에 대한 생각과

그리고..

다리가 6개, 다리가 4개, 다리가 2개인 친구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께 해 주고,

또..

거미의 다리를 뺏아간 친구들이 나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했는지를 보며, 아이의 상상력도 키워볼 수 있을 꺼 같았어요~ㅎㅎ

 

다만, 울 아이들에겐 거미...가 무지 낯설었나봐요~

그동안 봐 왔던 거미랑은 달라서 그랬나봐요~

눈도 많구요~ㅎㅎ

그래서인지... 막 잼나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의외로 진지하ㅔ 책에 집중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거미 뿐만 아니라, 사마귀며 무당벌레.. 호랑이, 원숭이.. 그리고 뜸부기 부인과 팰리컨.. 등의 동물 표현도 참 특색있었던 거 같아서, 엄마 입장에서는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서로를 아끼고 위해주는 친한 친구...가 많이 생겼음 좋겠네요.

그리고 저도 울 공주님들과 오래도록 친한 친구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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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는 코딱지파개
캐롤린 벡 글, 벤 허드슨 그림, 신은비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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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느껴지는 지저분함~이랄까?

첨에 책을 받아들고, 많이 놀랐을 정도니~ㅎㅎ

물론 과장된 그림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더 실감나게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책 표지에서부터 시작된 코딱지!

(솔직히 꼬딱지라기보다는 끈적하고 누렇기도 하고 연한 연두빛 같기도 하고..)ㅎㅎ

 

7살 울 큰애에게 이 책을 보여주니,

이 책을 이미 유치원에서 읽었다며~ 더러운 책이라고~ㅋㅋ 안 보려고 했답니다!ㅎㅎ

그래도 유치원에서 벌써 읽었다는 게 그저 기특했지요~

 

이 책은.. 습관적으로 코를 파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예요~

물론 주인공은 코딱지파개 리처드의 이야기구요.

리처드가 계속 코를 파는 바람에 콧물과 코딱지로 집도 만들고, 농장도 만들고, 동물원도 만들 정도였지요.

결국 리처드의 손가락이 코에서 빠지지 않아, 자꾸 빼려고 하자 손가락은 계속 콧 속을 미끄러지지요.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요?

글쎄 리처드의 손과 팔, 가슴, 무릎 그리고 발가락까지 모두 빨려 들어가 리처드는 결국 커다란 코딱지 덩어리가 되어 버렸고, 집 밖으로 나가자 모든 것들이 리처드에게 달라 붙어 버렸지요~

참으로.. 대단한 상상력이지요?

근데 더 놀라운 건.. 바로 리처드의 재채기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는 게 더 반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튼..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막~ 뭔가가 상상이 되는...ㅋㅋ

결코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없는 그런 책인 거 같아요~

 

놀라울만큼의 상상력이 동원된데가 그 그림조차 참으로 리얼해서..

아마도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꺼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이런 류의 책을 재밌어라 하는 친구들도 있을 꺼 같구요~ 대신 울 딸들은 그다지~ㅎㅎ 아마도 더럽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ㅎㅎ

 

무튼.. 이 책은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다소 과장님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히려 과장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들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을 꺼 같아요~

'콧구멍을 후비면' 에 이어 코와 관련된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또 하나의 책이네요!!! 


 

아, 그리고.. 정말 그림이.. 전 마음에 들더라구요~ 작가의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꼼꼼한 그림이었어요! 글구 콧물을 자꾸 먹거나 자꾸 코를 후비는 친구들을 위해서는 수시로 읽어주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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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인 큰 애를 위해 받은 책!

유치원에서 하는 <유니랭스> 영어 프로그램 얘기를 많이 하길래 이젠 정말 영어도 해야할 때인가보다 해서,

서슴치 않고 신청한 거 같다.

 

만화 형식으로 된 영어 학습지!!!

책은...

본책과 학부모가이드 각 1권씩, 그리고 CD 3장, 그리고 낱말카드까지!! 아, 그리고.. 역할놀이할 수 있는 캐릭터들까지!! 그 구성이 정말 알차서, 홈스쿨을 열심히 하시는 엄마라면 정말 엄마표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권에는 3개의 story로 구성되어 있다.

A New Girl in School

Olivia and the Bad Boys

Jack's Date

모든 스토리는 계속 내용이 이어지다보니, 내용이 더 알차고, 그래서 더 잼난 거 같다.

그리고 에피소드로 나눠져 있어서 학습하기에도 적당한 분량으로 짜여져 있어서 좋았다.

 

주요 등장인물은 선생님, 엄마, 이 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잭과 올리비아, 샘, 벨라, 에이스, 그리고 나쁜 소년들?이 나온다.

원색의 만화그림에 커다란 말풍선의 대화내용이 나오고, 중간중간 노란색 말풍선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그리고 페이지 하단에는 3~4개의 그림과 단어들이 써 있고, 또 에피소드 뒤에 있는 Activity를 위해 친절히 페이지까지 표시를 해 줬다. 한 페이지마다 유용한 생활영어 표현이 나와 있고, 또한 단어들도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다시 요약해 보자면, 1권에 3개의 story가 있고, 각 story는 약 12페이지 정도의 에피소드가 있고, 바로 Activity가 3페이지, 그리고 키워드와 유용표현이 나와 있다.

Activity는 예시된 그림의 단어찾아서 표시하기, 누가 말했는지 찾기, 퍼즐중 빠진 글자 넣기, 알맞는 단어 찾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사실 Activity도 지루하지 않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학습한 분량의 내용을 바로바로 테스트하기 좋았다.

 

또한 각 에피소드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내용이라, 회화실력을 키우기에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단어암기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꺼 같다. 특히 만화 그림 자체게 재미있고, 또 캐럭터들도 큼지막하게 그려놔서 집중하기도 좋다. 아울러 Acitivity도 복잡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해당 Story에 있는 문장과 단어를 익히고, 암기하기에도 쉽게 되어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

 

또한 CD까지 있으니, 차 안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각 Story마다 CD가 1장씩 되어 있고, 약 30여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맨 처음에 나오는 올리비아송~ 같은 주제곡도 신났다. 아이들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어서, 청취하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중간중간 효과음 덕분인지, 굉장히 생동감 있어서 좋았다. CD는 꾸준히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정말 효과가 좋을 듯 싶다. 솔직히 아이보다 내가 공부해도 충분할만큼 구성이 알차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학부모 가이드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은... 꼭 사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물론 집에서 꾸준히 해 줘야만 그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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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새 친구 ㅣ 잠재력 향상 프로젝트 3
아나 오비올스 글, 수비 그림, 김경미 옮김 / 드림피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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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향상 프로젝트 제 3권인 <마리아의 새 친구>는 아프리카에서 전학 온 마리아의 새 친구 핀다를 통해 언어와 문화 등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에 빠진 마리아의 이야기이다.

 

검은 색 바탕에 연두색과 갱지와 같은 누런 빛깔이 눈에 띠는 표지였고, 속지 또한 하얀색이 아닌 누런 색이어서, 눈이 편했던 거 같다. 그리고 스케치한듯한 그림에 연두색만 채색이 들어갔기 때문인지 그림이 소박하면서도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물론 아이 눈에는 또 다르게 보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말이다.

아, 그리고 책 페이지 중간중간에 글씨가 동그라미나 물결모양이나 곡선 등으로 나온 부분이 넘 귀엽게 느껴졌다. 왠지 모를 잔재미?라고 해야 하나, 그냥 그림을 보고 글자만 있는 그런 그림책 같지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잠재력 향상 프로젝트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페이지 말미에 <놀며 배우는 지식활동>이라는 페이지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코너>라는 페이지까지 있어서 더 알찼던 거 같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아프리카라는... 나라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또 그 나라를 지도에서 찾아볼 수도 있고.. 아, 사실 아프리카라는 나라이름이 아니라 대륙이름이니....ㅎㅎ 핀다가 아프리카 어디에서 왔는지 나와 있었음 더 좋았을 것도 같다.

 

무튼. 큼지막한 그림에 센스있는 텍스트 효과에 소박한 그림에 전체적으로 내 마음에는 쏙 들었다.

대신 7살 울 딸은.. 마리아랑 핀다 중에 마리아가 더 예쁘단다. 아, 글고 특이한 건.. 핀다의 얼굴색을 까맣게 그리는 대신 살짝살짝 그림자 효과만 준 게 특이했다. 컬러풀한 그림을 선택하는 대신 누런 종이에 누런 빛깔로 채색한 듯한 효과를 준 것이,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마리아가 한 말,

“좀 더 크면, 아프리카 말을 배워야지. 그리고 핀다가 살고 있는 아프리카에 꼭 가볼 거야!”

이 말이 참 좋게 들렸다.

아프리카 말을 배우고, 또 아프리카에 꼭 가봐야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로 끝을 맺다니.. 이 얼마나 센스있는 대사인지...ㅎㅎ 정말 울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마리아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그런 욕심이 나는 책이었다.

 

그리고 마리아의 상상놀이와 겨울이야기 책도 꼭 구입해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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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잘 그리는 스케치북 ㅣ 잘 그리는 스케치북
이소비 글.기획,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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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미술에 영 소질이 없었던 탓에 지금도 그림 그리기는 담을 쌓은 나지만,

그래도 그림이나 조각, 판화 등의 작품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울 아이들만큼은 미술을 좋아함은 물론이고, 특히 그림 그리기에는 소질이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미술 관련 책들을 간간히 사 주곤 했다.

하여, 이 책도 기쁜 마음으로 받았고, 또 아이들도 좋아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

 

동물 잘 그리는 스케치북이라는 책 제목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이 스케치북은 약 100페이지가 넘는 거 같다.

페이지 기재가 안 되어 있는 관계로~ㅎㅎ (개인적으로 페이지가 빠져 있는 게 살짝 아쉽긴 하다)

고양이, 토끼, 곰, 햄스터, 여우, 돼지, 원숭이, 사자, 비버, 너구리, 다람쥐, 호랑이, 수다, 판다, 양, 닭, 오리, 코끼리, 하마, 강아지의 그림이 등장한다.

 

각 동물마다 6페이지가 할애되어 있고, <고양이 미오>, <여우 우비>, <돼지 두둥> 등등의 각 동물마다의 애칭을 제목으로 한 페이지에 컬러풀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고, 얼굴 그리기, 따라 그리기 1, 따라 그리고 2, 나머지 두 페이지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림도 큼지막하게 나와 있어서, 7살, 5살 울 딸들에게는 딱인 책 같다. 특히나 책 사이즈도 적당해서, 둘이 나란히 앉아서 그리거나 색칠하기에도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동물을 실사처럼 그려기 위한 책이 아닌, 동물을 귀엽게 잘 그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가 더 집중해서 활용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들고, 또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귀여고 깜찍한 동물 치구들이 완성돼, 아이들의 만족감이 높아진다. 그리고 이 책의 첫 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관찰력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곡선을 그리는 능력도 향상되어,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 발달한다고 한다. 뒤이어 제 손으로 자기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그렸을 때에는 만족감과 성취감, 자신감이 생겨나서 밑그림 없이도 그려보고 싶은 의욕도 자라고..

또 그리고 싶은 것도 점점 늘어나고 창의력도 신장됩니다. 이처럼 그림 그리기를 즐기고, 마음 속에 넘쳐나는 것을 마음껏 그리기 위해서는 따라그리기 과정이 꼭 필요하단다.

 

이렇듯 이 책을 집중해서 잘 활용한다면, 동물을 귀엽게 그릴 수 있는 자신감은 물론이고, 곡선을 그리는 능력이나 생각하는 능력, 그리고 집중력까지도 향상될 수 있을 꺼 같다.

 

이 책을 마지막까지 다 완성하게 되면, 어쩌면 아이들보다 엄마인 내가 훨씬 더 뿌듯해질 꺼 같다.

아이들의 작품 같은.. 동물작품집의 완성본을 기대하며!!

좋은 기회에 좋은 책 체험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아, 그리고 책 말미에 나와 있는 공주 잘 그리는 스케치북이라는 책이랑 신나는 찾기 그림책도 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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