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팝콘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4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4권.
주인공인 동물 사 총사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언제, 어디서, 왜 팝콘이 탄생했는지, 그래서 압력을 알게 되고, 그 압력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한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또 사 총사의 호기심을 쫓아가다 보면 물의 변화와 압력 등 초등 과학과 관련된 지식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다시금 오감으로 사물을 배우고, 지식을 배우도록 이끌어 준다.
 사물의 겉부터 속까지, 과거부터 미래까지, 원인부터 결과까지, 깊이부터 넓이까지 차근차근 관찰하고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사물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며 하찮게 여겨 왔던 사물에 담긴 인류의 역사와 과학, 문화 이야기를 기발한 스토리와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낸 정보 그림책 시리즈이다.

책은... 정말정말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적절한 그림과 또 적절한 글밥과 거기에 만화까지~ㅎㅎ
사이즈도 페이지도 아이들이 보기에 딱인 그러면서 지식적인 부분까지~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다.
그리고 제목 또한 아이들의 관심을 확~~~ 끌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딱인 책 같다.

특히나 팝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울 큰 애는 팝콘은 좋아해도 옥수수는 안 좋아해서~ㅎㅎ

그래도 책이 재미있어서..
무엇보다 책 본문에 앞서 등장인물 관계도가 나와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끙끙지팡이와 누덕기 백과사전, 치코, D 박사님, 엉기덩기, 까미, 부글이, 오삼이들, 우주대마왕과 아스라별꿀꺽조사대... 등 신기한 이름... 그리고.. 재미난 이름 등!!!
옥수수에 대해서도 학습하고... 그리고.. 상식도 늘리고..

요 시리즈 다른 책들도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 책 속에서

- 연구를 좋아하는 치코는 아끼는 생선을 들고, 먹는 걸 좋아하는 까미는 지렁이 볶음 요리를 들고, 무슨 일에든 툴툴대는 부글이는 보물처럼 아끼는 튜브를 목에 걸고 나왔지.

- 프라이팬 주위에는 마술에서 실패한 알갱이들이 떨어져 있었어.

- 이때 깡통 캠프의 엉기덩기는 아예 엉엉 울기 시작했어. 누더기백과사전과 끙끙지팡이는 엉기덩기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이런 건 입력된 게 없었지.

- 마야 사람들은 자신들이 옥수수에서 태어났다고 믿었어. 그들의 전설에 따르면, 사람도 생겨나기 전에 용감한 신, '운 우나푸'가 있었대.

- "악마는 평소에는 얌전하게 살다가 뜨거워지면 힘이 세져서 옥수수를 확 커지게 해. 악마의 힘이 최대한 커질 때까지 가두어 두려면 껍질이 단단해야 해. 폭립종이 그런 껍질을 가졌지."

- 물이 끓으면 물 분자들은 더 빨리, 더 멀리 뛰어다니다가 마침내 날아오르고 싶어해.

- 물 분자들이 주전자 밖으로 나오고 있어. 우리 눈에는 하얀 연기처럼 보이지만 물 분자들이 빠르게 뛰어다니고 있는 거야.

- "옥수수는 씨앗이야. 씨앗에는 영양분이 잔뜩 들어 있지."

- "이 압력 가마는 약한 껍질 옥수수를 강하게 만들어 주지. 폭립종처러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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