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
방승호 외 지음 / 사자가온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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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방승호, 김태훈, 김혜란, 김홍태, 류성하, 방서연, 장내인, 최수연, 사자가온다.

<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를 읽으며 따뜻한 선생님들이 있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고, 학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이런 선생님들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직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과 자신들 만의 상담 노하우를 아낌없이 내어주었다. 교사입장에서,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대인관계, 학교생활, 진로진학, 가정문제 등 4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상담 사례들이 초등, 중고등별로 제시되어 있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사 모두에게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되고, 아이를 지도하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서로 공감하고 위로 될 수 있는 책이다. 가정에서 아이와 대화하고 학교에서 아이와 상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교사들과 학부모 모두 읽어 아이를 좀더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었음 좋겠다.

책 표지에 부제처럼 '수수께끼 같은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교사 상담법'이라고 적혀 있는 글이 정말 맘에들었던 <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 가끔 아이들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재미있고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는 단계있고, 답이 있는 수수께끼로 표현한 것이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하는 표현같아서 좋았다.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선생님들이 있음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음 좋겠다.


#놀러와요마음상담소 #현직교사 #학생상담 #자녀교육 #상담법 #대화법 #사자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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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 읽는 것만으로 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김재원 지음 / 빅피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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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김재원, 빅피시.

정말 책의 표지에 있는 말처럼 '읽는 것만으로 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수업하며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내용들을 질문(주제)으로 던져주고 설명을 해주니 흥미있어 좋다. 교사들은 수업하며 아이들과 한 챕터씩 이야기 나눠보고 심층수업으로 자료 제공을 해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느낌으로 읽다보면 어느순간 몰입되어 금새 읽힌다.

P.245 임진왜란(조일전쟁)으로 설명되었던 것을 임진전쟁으로 설명하니 동아시아 전체의 변화까지 생각하게 되니 김재원교수님의 설명이 생각의 폭을 확장시켜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책을 덮으니 역사의 명 강의를 듣는 느낌이었다.

교수님 말처럼 과거를 산책하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교과서 밖의 역사를 생각해보며, 지금 문제의 원인을 과거로부터 찾아낼 수 있다면 더 나은 미래를 살며 발전된 문화,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과거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살 해답을 찾을 수 있기에 우리는 지난 과거를 배우고 연구해야 함을 ...알 수 있 다.

#역사수업 #세상에서가장짧은한국사 #김재원 #빅피시 #역사공부 #한국사 #서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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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양장)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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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백온유, 창비

주인공인 시안과 해원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나눠져있어 인물의 내면을 이해하기 쉬워 쉽게 잘 읽히는 소설이다. 하지만 그 내용은 전혀 쉽거나 단순하지 않다.

백온유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어보았는데 사람의 내면을 잘표현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며 생각해야하는 것들은 던져주는 것 같아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아졌다.

시안과 해원의 성장소설 속 우리는 죽음과 간병, 화해와 용서를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듯 프록시모라는 전염병으로 식물인간이 된 엄마를 간호하는 가족. 친했던 이웃 해원의 가족으로 부터 전염된 엄마가 갑작스럽게 식물인간이 되면서 주인공 시안은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분명 사랑을 말했을 것이다."라고 말 한다.

부모와 이별을 앞두고 일상생활인 화분에 물주기, 우유의 유통기한을 생각하지 않고 얼마나 사랑했는지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 전염병속의 삶이 불안하고 두렵지만 우리는 작가가 말하는 희망. 밝은 곳으로 이동하고 있을 것이다. 주인공 시안이 그랬던 것처럼.

엄마가 식물인간이 되고나서의 삶. 간병하는 모습을 통해. 그리고 가족같았던 이웃사촌으로 전염병이 되었음에도 원망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마음. 친구 해원과 시안의 내면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 누워있는 엄마의 산소통 밸브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작가는 윤리적인 딜레마와 많은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밝은 자리로 이끄는 용서와 화해를 통해 내일을 살아낼 우리를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게끔 표현한 작가의 힘이
좋다.

19살의 시안이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페퍼민트 #박온유 #성장소설 #창비 #소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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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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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가게>3.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
글: 막달레나 하이 그림: 테무 주하니 옮김 정보람

한여름 겨울속 세상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 시원함을 선물하는 닌니와 악몽가게.

개성 넘치는 주인곳들의 찌릿한 모험과 거침없는 도전이 아이들에게 용기를 선물한다. 단숨에 쉽게 읽혀 초저 아이들에게 좋을 책.

초2 여자아이도 즐겁게 읽고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는데 신이난 모습이다. 1.2권도 읽고 싶다고 해서 오늘 서점과 도서관에 가보기로~^^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방학기간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책이다.

#닌니와악몽가게 #길벗스쿨 #초등책추천 #책추천 #초저추천도서 #서윤서재 #아이와함께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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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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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손원평 장편소설, 창비

책처방전과 함께 도착한 튜브.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튜브>! <튜브>는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 동기부여를 처방해 준다.

김성곤 안드레아를 통해 우리의 삶을 세밀하게 그린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내 남편, 우리의 부모님, 아들같은 느낌을 주는 인물을 통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고 하루를 살아갈 처방을 해주는 책이다.

사업에 실패해 빚은 늘어나고 가족과도 멀어진 주인공 김성곤 안드레아는 자살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한다. 하지만 토크쇼를 보며'변화'라는 메세지에 꽂혀 작은 변화부터 만들어 보는 주인공.

시중에 나와있는 자기 계발서보다도 설득력있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메세지와 응원을 해주는 책 <튜브>. <튜브> 우리의 인생의 안전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늘 조금씩 변화하고 도전한다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희망이 있음을 말해주는 나를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의 사랑같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 #아몬드 #손원평 #튜브 #동기부여 #인생 #책추천 #서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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