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아기동물 사진 그림책 1
유키 모이라 글, 후쿠다 유키히로 사진, 이선아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자연관찰이 있지만 사진이 선명하고 내용도 좋다는 주위의 추천을 듣고 구입했습니다. 바로 오늘 산 따뜻한 책.. 아이 읽어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눈물이 쏙 나올 정도로 아주 감동적이었죠. 정말 눈물.. ^^

우선 사진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사진 만으로도 이야기 전개를 대충 알 정도구요. 또한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물범의 생활도 알게 해 줄 뿐더러 그 속에서 따뜻함도 찾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마치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은 것처럼.

저 자신이 엄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지라.. 이 엄마물범의 자식사랑이 얼마나 큰지. 특히 중간에 눈보라가 쳐서 엄마물범과 아기가 떨어지는 장면에서 목이 터져라 엄마를 찾는 아기 물범의 모습을 찍은 사진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제한된 12주의 엄마 사랑이지만 자신의 몸무게의 1/4이 줄 정도며 계속 굶으며 자식을 키운다니..

이 책의 제목이 엄마 안녕인데 안녕은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도 되고 떠날 때의 아쉬움을 표현한 걸 수도 있을텐데 저는 이 책을 덮으며 엄마 안녕이라는 제목에서 아쉬움과 나중에 또 만나리라는 그런 기대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내용이 따스하고 감동적인 멋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