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는 취향이 아니어서 오게레츠 작가님 작품들에 보이는 폭력의 단면들이 조금 괴롭기는 하지만 안 볼 수가 없죠. 작화만으로도 훌륭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때문에요.2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3권을 기다렸는데 3부가 완결일 줄은 몰랐네요. 끝까지 본 후 완결이 나서 후련하면서도 이 아이들의 미래를 좀 더 함께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던데훗날 외전으로라도 더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힘들었던 과거만큼 찬란한 미래와 행복이 이 아이들에게 있기를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