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게 되고 재미 있었습니다.부유하고 법관이자 왕가와 교류하는 프랑스 지식인…그는 아버지, 동생의 죽음과 본인의 병 (신장 결석) 등에 의해 고통 받았으며, 사회적으로 페스트, 혁명 등으로 인한 혼란을 겪었다고 합니다.책을 읽다 보면 ‘될 대로 대라’가 생각납니다.본인이 이미 높은 위치에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죽을 힘을 다 해서 훌륭해져라’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No. 3 정도는 유지하겠다고 합니다.😝글을 쓸 때 명확하지 않고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난 척 하려는 자세라고 합니다. 반성합니다. 뜻 모르는 단어를 쓴 적이 많았습니다.이 책은 너무 축약본이라 만족감을 주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제대로 세 권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시가 절로 써진 겁니다. 시가 나오려고 내 안에서 꿈틀거리던 날 나는 그저 어느 특정한 날 아침에 특정한 책상 앞에 앉아 있었을 뿐입니다.
"여기서 돈 번다는 건 그런 거야. 여기선 돈을 쓸 데가 없으니까 돈을 안쓰게 되지. 그게 여기서 돈 버는 거야.
"꽃게 말고 다른 게도 전부 파는 거예요?""그럼, 그것들도 다 팔지. 원래 꽃게잘 잡힐 때는 꽃게 빼곤 다 버리는데요즘엔 꽃게 구경도 하기 힘드니까 요런 거라도 다 팔아."
<순이 삼촌>, <4·3, 19470301-19540921>, <작별하지 않는다>에 이어서 <제주도우다> 3권을 마쳤습니다.1, 2권에 비해서 3권은 순식간에 읽었습니다.앞 책들에서 봤던 내용들이 반복되었고, 끝없이 죽이는 내용에….너무 고통스러워서 천천히 꼼꼼하게 읽지 못했습니다.일제, 나치 보다 이승만이 인구 수 대비 가장 대규모의 양민 학살을 저질렀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는 왜 그런 걸까요? 미군정에 본인이 확실한 극우 + 친미임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요?하늘은 왜 우리 민족에게 저런 잔인한 종족을 내린 걸까요.어릴 때는 제주 사람들이 ‘육지 것’들을 싫어한다고만 알았고, 그 ‘육지 것’들이 의미하는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서청과 당시 학살을 저지른 군인들이 지금 살아있다면 백살이 넘었을 텐데요,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요?그들 중 5.18 관련 고위 간부도 있겠죠?친일 인명 사전처럼 4.3, 5.18 인명 사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4.3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것들…천 벌 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