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은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그 답을 알았다면 고난에 대한 책이 이렇게 많을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고난이 무엇인지 말하고 설명하는 책이 세상에 이렇게 많다는 것은 사람들이 고난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난에 대한 또 한 권의 책. 이는 어쩌면 답을 제시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고난을 이해하기 위힌 또 하나의 몸부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이 책, 고난돌파는 또 하나의 고난에 대한 애통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난을 몸에 짊어 진 저자 자신의 삶과 사역에 드러난 고난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그 애통함이라는.. 마치 현장에서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필체로 전하는 또 하나의 고난에 대한 메시지, 고난돌파. 아마도 이 책은 고난 중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