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으로 영어단어를 설명하는 방식 때문에 초급자에게 좋다고 해서
영영사전을 처음 쓸 때부터 써온 콜린스 코빌드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개정판이라 그런지 표지는 익숙한 저 사진과 다르고,
푸른색의 개정판 양장본 표지와 똑같네요.
요즘엔 전자사전을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 이런 사전을 찾음으로써 가지는 장점이 많기에
이를테면 단어를 찾는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더 잘 기억된다거나, 일단 저렴하고,
또 찾는 단어 주변의 다른 단어까지 훑어봐진다는 점 등 때문에 전 이런류의 사전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비록 비슷한 형식의 문장설명이 많기는 하지만 영어회화할 때
제가 잘 모르는 단어 설명할 때 이 사전속의 문장설명형식이 은근히 도움 되는거 같아요.
많이 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저 설명형식을 익히게 되서 써먹게 된답니다.
하지만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었던 콜린스 코빌드 compact보다 불편한건
각 단어의 쓰임 동사 명사 같은 것을 표시해주는 부분이 단어 앞이 아니라
오른쪽칸에 가있는게 약간 불편하네요. 그것외에는 다 좋습니다.
양장본은 아니나 코팅도 잘 되있어서 오래토록 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