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친구

친구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공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7월

자살로 죽은 연인과도 같은 남자가 남겨둔
대형견과 여성작가의 결합
동물을 친구로 여길 수 있을까 마는
죽음까지 챙겨야할 정도로 개를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하다

[100자평] 황야의 이리

[eBook] 황야의 이리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04
헤르만 헤세 지음, 권혁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11월

헤세 8
그동안 여러번 읽다 포기한 <황야의 이리>를
마침내 읽었다, <데미안>의 40대 버전(?)의 느낌
초중반의 지리멸렬함을 넘어서면 다채로운
전경이 펼쳐진다.

[100자평] 싯다르타 - 문예 세계문학선 049

[eBook] 싯다르타 - 문예 세계문학선 049 ㅣ 문예 세계문학선 49
헤르만 헤세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4월

헤세 7
동화같다, <데미안> 후에 읽으니
같은 맥락인 것 같은데
맘에 와 닿진 않는다.

[100자평] 데미안

[eBook] 데미안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65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7월

헤세 6 <데미안>
매번 읽을수록 경지가 달라진다고나 할까
헤세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판이한 스타일로
변신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읽을 적마다 각성케하는 드문 작품이다.

[마이리뷰] 헤르만 헤세 선집 07 크눌프

[eBook] 헤르만 헤세 선집 07 크눌프 ㅣ 헤르만 헤세 선집 6
헤르만 헤세 지음, 권혁준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6월

헤세 5 <크눌프>
세개의 연작소설 - 청춘, 중년, 노년의 방랑
생의 끝자락에서 신과의 대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에 대해
살아온 과정에서 기쁨과 슬픔을 겪었다면
그로써 족할만하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