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병신과 머저리 (반양장)

병신과 머저리 (반양장) ㅣ 문학과지성사 이청준 전집 1
이청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7월

이청준의 초기단편집,
예전에 읽었는데 전집으로
다시 보니 반갑네

[100자평] 테레즈 라캥

테레즈 라캥
에밀 졸라 지음, 박이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3월

졸라의 출세작, 루공마까르 총서는
아니지만 졸라 소설의 원형에 해당한달까
뒤늦게 벼르다 읽게 되었다
루공마까르총서의 완역을 기다리며

[100자평] 검의 대가

검의 대가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78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김수진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새로운 작가를 알아가는 기쁨은 크다
작품을 일사천리로 읽을 정도로 재밌다면
보너스랄 수 있겠지, 뒤늦게나마 레베르테의
소설에 경의를 표한다.

[100자평] 1984년

1984년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
조지 오웰 지음, 김병익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8월

솔제니친의 [수용소군도]와 같이 읽다보니 작가가 그리려했던
미래사회의 모습을 실감하면서 소설을 읽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읽었는데 그동안 느낌만이 남아 있었는데
다시 읽으니 아 이랬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고전은 고전이구나 싶다 읽으면 읽을수록 느낌이 사네 살아!

[100자평] 성스러운 침입

성스러운 침입 ㅣ 필립 K. 딕 걸작선 7
필립 K. 딕 지음, 박중서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3월

기독교 관련 기본지식을 어느 정도 갖고 다가가야 하지만
내용 자체만으로도 재밌는 작품이다. 전작 [발리스]보다는 한결
스토리 중심적이지만 그 깊이를 들여다보면
작가의 암시가 곳곳에 들어서 있는 쉽게 여길 수 만은 없는 작품이다
단순히 SF소설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매력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