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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왜 사랑에 빠질까
재니스 R. 리바인 & 하워드 J. 마크먼 편집, 김라합 옮김 / 해냄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주된 내용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랄까? 아무튼 사랑에 대한 신비스러움과 위대함 등 여러관점들을 32명의 전문가가 풀어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정의내리기 어려운 단어가 사랑인 반면 또 세상에서 가장 정의내리기 어려운 단어 또한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단어... 헌신 배려 같은 곳을 바라보기 등과 같은 여러가지 방면으로 표현되지만 그 어느 것도 딱잘라 정답이라 말할 수없다. 그러나 이책은 32편의 짧은 글을 통해 사랑이란 복잡 미묘한 상호작용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해준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느껴본 이라면 '아하'라는 감탄사의 남발이 이어질 책일 것이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소한 이에게는 한장한장 넘기는 페이지수에 따라 사랑하고 싶은 이성이 머리속에 떠 올리게 된다. 음... 물론 나는 후자여서 여러명의 이성이 나의 머리속에 떠올려져 책읽기에 방해되는 요소였다.
사람의 감정중에 가장 위대하면서 신비스러운 힘이 사랑이라고 감히 나는 말한다. 아마 다른 이들도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이책은 그 위대하고 신비스런 사랑을 너무도 자세히 풀어준다. 만약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끙끙 앓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서슴치 말고 이 책을 들고 그 감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나가 보는게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