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일레이라는 캐릭터는 장르문학에서도 전후무후한 인물로 비슷하기라도 한 인물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인물이 등장함으로써 지루할 만한 묘사도 인물의 단순 행동 묘사나 짧은 대사에서 주는 재미가 더해진다.
무엇보다 여섯권이나 되는 시리즈를 쭉 끌고가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다른 주인공은 그에 비해 약하지만 그래도 주인공 일레이와 대치하기에는 제격인 인물이다.
도덕성이나 양심, 사람을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주인공 일레이의 비인간적 면모를 두드러지게 보이게 만든다.
이야기 자체는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그 안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