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새우눈 잘웃는아이 10
미우 지음 / 다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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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들웃는 얼굴이 떠오르게 만드는 책 표지
웃으면 눈이 반달모양만 남는 아들생각에 미소지으며 보다가 화장실 귀신등장에 파란휴지줄까 빨간휴지줄까 엄마 추억 속 화장실귀신까지 소환되며 빵터져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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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는 새우눈이 마음에 들지 않던 주인공 시우가
다른 눈을 달라 떼쓰러 할머니댁에 가서 생기는 이야기
집 밖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시우앞에 나타난 화장실 귀신 측신이 나타난다👻
"왕눈이눈 줄까? 반짝이눈 줄까?" 새우눈이 마음에 들지 않던 시우는
왕눈이눈으로 티비앞에 바짝앉아 보기도 하고,
반짝이눈으로 스마트폰에 코를박고 게임도 하고,
야광눈으로 과자먹고 눈비비고 형광등과 눈싸움도 한다
측신에게 받은 눈이 자~꾸만 붉어지고 아파오자 다시 다른눈을 받으러 화장실로~
달빛을 가로등삼아 화장실로 가다 올려다 본 하늘에 떠있던 초승달🌙
측신의 "어떤눈을 줄까?" 질문에 "새우눈"이라 답한 시우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도 내눈이랑 닮은 달도 참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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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눈을 갖기위한 생활습관을 이야기로 잘 풀어낸 공프의 새우눈
화장실 안에 있는 여러종류의 눈을 찾아보며 이야기하는 것도 꽤 재밌기도 하고, 맘에 들지 않던 눈도 결국 초승달처럼 이쁘다며 스스로 만족해 하는 모습에 가진것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할 수 시간도 된듯!
아들은 "👦🏻왜 시우는 다른눈이 갖고싶다고 하는거지?
나는 다른 눈 절대 안받을거야! 나는 아빠랑 엄마랑 닮은 눈이 좋아 화장실 귀신 우리집엔 안오겠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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