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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추는 춤 - 무용 감상과 무용가의 현실에 관하여 말하다
손인영 지음 / 안나푸르나 / 2015년 10월
평점 :
우리는 춤을 어릴 적부터 접해왔다
어릴 때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잔칫날에 추는 춤을 통해,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약간 불건전한(?) 캬바레문화를
통해 춤을 접해 왔다
여담으로 당시 낙원상가 캬바레가 유명해서 부서사람들 회식할때
2차로 가끔 갓었는데 우리들이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웨이타가
쫒아와서 나만 어떤 아줌마가 보자다며 데리고 간다
그러면 부서원들은 키 크고 잘생긴 넘은 다르다며 부러워하곤 했다
그런데 춤을 출 줄을 모르니까 애프터 시청이 안왔다 ㅎ
캬바레에서는 키 크고 잘 생긴 것 보다 춤 잘 추는 남자가 최고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당시 동기녀셕들하고 예술(춤)을 배우자고 몇번 다짐만 하고
못배운채 20여년이 흘럿다..참 아쉽고 후회되는 일이다
이 책을 보면서 춤(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게되었다,
춤이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것을 ^^
사람을은 살아가면서 많은 문화예술활동을 하는데 그중의 하나인 춤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싶으면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거...
여행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듯이 춤도 역시 아는만큼 보이게 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