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 올드 맨 로건 시공그래픽노블
마크 밀러 지음, 스티브 맥니븐 그림, 임태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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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의 마지막을 그린 영화 로건.

영화를 너무도 재미있게 보았기에 영화를 보고 난 직후 울버린 올드 맨 로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책의 이야기와 영화 속 내용은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울버린을 버리고 로건이라는 이름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만 가족만은 지키기 위하는 마음, 고독하고 슬프지만 모든걸 자신의 운명처럼 체념하고 더이상은 곁에 아무도 없는 쓸쓸함을 표현하는 모습은 영화와 책에서 같은 메세지를 다른 표현으로 한 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비록 영화 속 로건의 모습을 배우 휴 잭맨이 너무도 잘 표현하여서 영화 속의 내용을 기대했었던 나에겐 스토리가 달라서 조금 실망이었지만 책에서 또한 로건을 표현하는 그리고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스토리가 달랐다하더라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영화 로건이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서인지 아니면 마블의 책을 처음 보아서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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