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무겁지 않고 흥미롭게 그림을 감상하고 공부 할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림 읽어 주는 여자’로 유명한 나카노 교코가 그림을 보여주고, 그림에 담긴 이야기, 화가 이야기, 시대 배경, 역사 등을 소개해주는 책. ‘그림을 감상한다는 건 이런거구나. ‘,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하나의 갈증을 잠시 해소시켜준 책,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