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세계관 속에서 여러 틀을 벗어난 설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글의 흐름은 뻔하다면 뻔하다고 할 수 있는 후회물을 따라가지만 그를 구성하는 주인공이 특별한 데서 좋았습니다. 현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다른 의미로 표지에 속아 이 글을 못 볼 뻔 했다는 게 기가 찹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표지가 가벼운 편이라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글의 내용은 그런 식으로 가볍지 않았습니다. 이야기가 주인공들의 학창시절부터 시작되며 길게 이어지는 게 좋았고, 그래서 둘의 인생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