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펀치
이유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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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순간 속에서 일상을 사유할 때, 그 기묘한 간극 덕분에 전에 없던 새로움이 창출되는 걸까? 그런 순간들로 가득한 작품들이 한데 모여 구성하는 ‘이유리 유니버스’. 앞으로 더 커지고 넓어질 그 세계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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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X에게 - 편지로 씌어진 소설
존 버거 지음, 김현우 옮김 / 열화당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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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한 사람만을 생각하면서 써 내려간 이야기. 이런 방식이 아니었다면 제삼자에게는 전해질 수 없었을 기록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것은 결국 나의 어떤 부분을 자각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함이 왜인지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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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7
정용준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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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악을 모를 권리가 없다”는 말에 휘청휘청 흔들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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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는 꿈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3
최진영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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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얼마만큼 자랐고, 얼마만큼 내가 되었으며, 이 모든 말들을 겨우 수식하는 ‘겨우‘를 나는 어떤 부사로 갈음할 수 있을지. 오늘 밤에는 기어이 내가 되는 꿈을 나는 꿀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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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계에 기입될 때 입장들 5
한유주 지음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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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화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나와 당신이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것처럼. 그는 흘러가는 시간을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흘러가게 한다. 그 사이로 공간과, 거기 존재하는 생명의 양태를, 세세히, 서술한다. 그리하여 누군가의 족적이 비로소 세계에 기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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