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드 아이즈 아침달 시집 21
이제재 지음 / 아침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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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파라노이드」. 제일 좋았던 시. 이 시를 읽으면서는 이 ‘인간-안드로이드‘ 어디쯤 걸쳐 있는 인물들이 내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 내가 어떻게 아니고 근데 내가 아니어야 하나? 생각했고 답은 아직 못 찾았다. 아무튼 이 시집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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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 문학과지성 시인선 569
김선오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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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세계종」. 제일 좋았던 시. 보는 행위는 이것이다, 저것이다, 무엇이다 말한다기보다는 우리가 우리를 보는 그 영원 같은 한순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골똘하게 천착하는 사고 실험 같아서. 아무튼 이 시집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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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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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어난 일은 일어났을 뿐이고, 이후의 의미화는 오로지 우리의 몫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노인의 대사가 우리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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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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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보뱅을 읽을 때, 나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전부 중요하다는 마음을 별안간 먹으려고 한다. 보뱅은 세상을 그렇게 보니까. 어떤 사소한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면 존재하는 모든 것이 그 즉시 제 의미를 상실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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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밖의 모든 말들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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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글을 쓸 자신도 없고 쓸 수도 없으니 내가 할 일은 가만히 앉아 조용히 읽는 일. "춤, 기억, 꿈" 같은 말들을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다 굴려보다, 자기네들끼리 부딪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어코 평안과 사랑을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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