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아래
이주란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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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란은 슴슴하고 잠잠한 인물이 걷고 먹고 보고 말하게 하며, 능청스럽게 나날들을 삶으로 포섭한다. 그때마다 매번 동의하는 나. 어떤 문장만 따로 떼어 놓고 보아도 명언처럼 참 좋네요, 보다는 맥락과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평범한 문장도 더없이 놀라운 문장이 되네요. 빛나는 장면이 너무도 많아 내 안에서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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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나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2
이주란 지음 / 현대문학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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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란의 문장과 문장 사이에는 언어로 다 담을 수 없는 생활이 있다. 이주란의 그것은 단호하게 단정하고 단정하게 단호하다. 이주란은 그것을 단호하게 단정하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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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 가는군요 - 문학과 삶에 대한 열두 번의 대화
장정일.한영인 지음 / 안온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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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 가지고 양껏 수다 떠는 걸 지켜보는 게 못내 좋았다. 문학이 수다를 떨게 만드는 순간은 정말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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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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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좀 별로였다. 그래도 몇몇 장면들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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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역사 -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
신형철 지음 / 난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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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과 절망의 이전(移轉). 문학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너를 읽으면서 매번 그러고 있어. 그러나 문학은 싫은 내색 하나 하지 않고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내어준다. 신형철의 신작 역시도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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