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와 새벽 말들의 흐름 9
윤경희 지음 / 시간의흐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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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혹은 청각 매체와 함께 글을 읽어 나가는 작업은 잘 준비된 전시를 관람하는 일. 여기, 『그림자와 새벽』에서는 언제든 길을 잃을 수 있어요. 윤경희 박물관 특별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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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백은선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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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능의 감각을 찢고 나온 처절한 날것의 육성, 그 외침 혹은 울부짖음으로부터 나는 또 어떤 말과 글을 가능케 할 수 있을까. 그것을 기대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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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빨간지구 -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조천호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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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태풍의 어디를 지나고 있을까. 양의 되먹임 때문에, 비선형적으로 증폭되며, 커지고 강해질 일만 남은 태풍.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이미 시작했는데도 느끼지 못할 만큼 무감해져버린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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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작가 초롱
이미상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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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상의 화자들은 말하기를, 쓰기를, 나타내기를, 드러내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용감한 투쟁(들)을 응원하고 싶다. 이 여덟 편의 소설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가 나눠야 할 말이 많을 것이다. 정말이지 이미상은 한국문학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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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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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단히 잘 쓰인 책이다. 글이 아주 맛깔나다. 술술 읽힌다. 순식간에 휘몰아치는 폭풍처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책이 끝나 있다. 다음 글을, 다음 책을 기대하고 기다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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