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범우문고 282
한용운 지음 / 범우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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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의 화자는 무수한 ‘님’을 그리며, 슬픔을 희망에 들이붓는다. 그것은 희망을 슬픔에 들이붓는 것이기도 하고, 선후 관계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화자의 내면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어떤 기제이기도 하다. 한용운을 읽으면서는 슬픔과 희망을 같이 하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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