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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요괴 이야기 24 - 완결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만화를 좋아해서...몇권 읽다가 좋으면 당장 사서 모으는 병이있다ㅡㅡ;; 하지만 연재되는 만화는

대게 그 기간이 지나면서 그에 대한 애정도 옅어지는 법이라 초반에는 열성적으로 모으다가

결국 끝까지 모으지 못하는 만화작품들이 숱하게 있다(내 책장에는 ㅡㅡ;;) 얼음요괴 이야기 역시

대여점에서 10권을 빌렸다가 너무나도 감동받고 필 받아서 책반납하러 가서는 당장 책방 아주머니께 책주문을 했던 것이다. 그때 18권 까지 사다놓고 생각했다...이 책은 완결까지 모을 수 있으려나...-_-;;;그런데 드디어 해냈다. 결국 24권까지 내 책장에 안착하게 된것이다.^----^ 물론 이힘을 순전히 나의 애정을 유지시킨 얼음요괴 이야기의 작품성에 있다,,, 작품성을 따지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얼음요괴 이야기는 그림체도 마음에 들었고 스토리도 마음에 들었고 야오이에 부담을 약간은 느끼는 나에게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던 그 수위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매력 넘치는 두 주인공 블러드와 이슈카^^ 

정말 스기우라 시호의 다음 작품이 너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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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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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정말 현실에서 이런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싶다..하지만 정말

이런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과 꼭 닮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축복해 주고 싶은 그런사랑을 에쿠니 가오리는 그녀만의 매력 넘치는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알콜 중독자아내와 호모남편과 그의 애인....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가슴으로는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을 마구 솟아나게 만드는 것이다....작품을 읽다보면^^

무츠키의 마음...쇼코의 마음의 왔다 갔다 들여다 보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정말이지...광적으로 좋아지게 만드는 몇몇 일본작가들이 있는데 에쿠니 가오리도 그 중에 한사람이다.

소설은 대게 한번읽고 나서 두번은 들여다 보지 않게 되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이 작품은 다시 불때 마다 똑같이 행복하게 만들어 버린다...나를....그  다정한 문체에...다정한 등장인물에.....

가슴이 조금은 매말라 있다고 생각한다면...그 들의 사랑을 잠시 훔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금은 행복해 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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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사상사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일본문학에 빠져 유명한 일본작가들 소설이라면 닥치는 데로 읽던 시절...당연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도 0순위로 읽었다...상실의 시대...국경의 남쪽 태양을 서쪽, 스푸트니크의 연인,,,19.몇년의 핀볼...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각종 단편들,,,꾹 참아가며...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명성을 되내이며...정말 문장을 기계적으로 읽었으나...버뜨,,,스푸트니크의 연인 이후로 읽은 작품은 도대체가 읽긴 읽었으나 머리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ㅡㅡ;;감흥이 없었던 것이다...리얼리즘 소설은 어느 정도 흥미도 느껴가며 읽었으나 이후의 소설은 동체 이해도 감흥도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명성이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하고 의문까지 가졌었다...그러다가 우연히 이 작가의 에세이를 읽게 되었는데 아,,,그 넘치는 위트란,,,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억지로 웃기려는 코미디 프로그램인데,,,그래서 평소에 웃음이 매우 모자라다..그러던 차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읽게된 것이다..한편 한편 읽으면서 느껴지던 그 희열이란...내내 혼자 쿡쿡거리며 이 책을 읽으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정말 진심으로 알게 되었다.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의 인간적인 매력의 그의 여러 에세이 집에서는 정말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는 그 액기스 만을 뽑아놓았다고 볼 수있다..그 중에서 내가 가장 많이 웃고 공감했던 부분은 그의 주부생활 시절의 경험 부분이었는데 비슷한 경험이 있는 나에게 사람을 기다릴때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 이 부분은 정말이지...ㅋㅋㅋ 몇번을 읽어도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것이다...정말 즐겁게 살 수있게 만드는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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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오늘의 일본문학 1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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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본소설에 안그래도 푹 빠져있는데 이 소설을 만나면서,,아니 요시다 슈이치를 만나면서

더욱더 빠져버리게 되었다...퍼레이드...제목그대로 한 아파트에 정말 우연히 동거를 하게된 사람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전개되는 소설이다..소설의 소재도 신선했지만 소재만 좋다고 다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듯이 정말 이 소설은 작가의 문장력에 아...하고 감탄을 터트리게 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고,,,뭐라 그럴까...블랙유머 같은것이 작품전면에 깔려 있어 작품을 읽는내내 단 한시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마력같은 것이 있다고 할까...(이 마력은결론의 모호성 마저도 모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어갈 수 있는 너그러움까지 갖게 할 정도다)물론 작가의 이런 문장력은 그의 다른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지만 바로 퍼레이드는 그 정점이 아닐까 싶다. 손에 잡는 순간 놓지않고 한번에 읽고 그것도 모자라 소장하고 시간 날때마다 생활이 지루하고 지겨워질때 마다 또 화장실 갈때마다 ^^;;손에 들고 스르륵 넘게가며 탐독하게 되었으니 내가 이 작품에 대해 느낀 매력과 애정은 상당한 것이었다...물론 요시다 슈이치이 다른 작품도 모두 소장하고 있으니,,,그리고 친구들이 내 앞에서는 이 책 얘기를 하는 것을 꺼려할 정도다...한 번 얘기가 나오면 지나치게 흥분해서 열변을 토하니 말이다...삶이 지겨운 젊은이라면...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조금은 유쾌해 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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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22
야마자키 타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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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만화책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작가가 정말 존경스럽다는 점이다...

평소 만화라는 장르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거나 했던 사람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그런 작품이다. 10년 이상 연재해 온 점도 그렇지만 에피소드 한편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매 편마다 많은 생각을 담고 있다. 정말 왠만한 소설에 뒤지지 않는,,,만화 이상이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매력은...정말 작가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10년 넘게 연재해 오면서 여전히 주인공들이 중3에 머물러 있어  너무 전개가 느리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로서는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오히려 연재가 끝날까 그게 걱정인 사람이다...부디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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