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엄마랑 아빠가 아이들 말을 안 들어 줄때마다 반씩 줄어든다는 얘기에 웃겨 죽겠단다. 반면 둘째는 좀 겁먹은 표정이다. 큰아이는 아이의 말을 안들어주는 부모님이 반씩 줄어드는게 통쾌한 모양이다. 순전히 내생각이지만....^^ 속으로 나도 저 설탕좀 얻었으면... 하는건 아닐까? 물어보고 싶지만 겁나서 못물어봤다. 정말 그렇다면, 대략난감일것 같아서...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이 작가가 이야기의 끝 맺음을 어찌 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나??? 엄청 궁금했다. 내 머리로 생각하는 교훈이란건 결국 엄마아빠 말씀 좀 잘 듣고, 부모도 아이말 좀 들어줘라~~ 인데, 이걸 대체 어떻게 재밌게 풀어나가려나??? 가 궁금했다는 거다. 끝까지 읽으면서, 역시~~~ 하는 감탄을 하게 되었다. 절대 진부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사람의 흥미를 놓치 않게 만드는 서양 동화 작가들의 마력.... 아이들이 어릴때 가끔씩 해보는, 세상에서 부모님이 없어져 버렸으면, 하는 정말 위험하고 입밖에 낼 수 없는 생각을 이 책으로 잠시나마 유쾌하고, 통쾌하게 내뱉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