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앰비션 - 야망을 현실로 만든 여성의 성공 전략
셸리 아샹보 지음, 이초희 옮김 / 일므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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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앰비션
저자: 셸리 아상보
출판: 일므디



"오늘 내게 정말 중요한 게 뭐지?" 이 질문을 매일 나 스스로에게 던졌다. 세상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했다. 
한계를 찾아낸 후, 원하는 것을 한번에 얻을 수 없을 뿐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는 개념을 내면화했다 (151)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원하는 삶을 성취하길 바란다. 하지만  꿈꾸던 모습과 현실의 내 모습은 괴리가 크다. 한땐 나도 꿈이 있었는데 말이다. 돌이켜보면 한두번의 실패로 스스로 자기합리화에 빠지며 현실에 안주했다. 원하던 곳이 아니었어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후, 그 다음을 꿈꾸었으면 될 일인데..애초에 야망이나 성공은 나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이자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영인 100명 중 1인, 버라이즌ㆍ노드스트롬, 옥타등 세계적 기업의 이사. 찬란한 타이틀을 지닌 저자는 실리콘 밸리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CEO이다. 


여성이 유리천장을 뚫기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매우 어렵다. 소수 인종의 여성으로서는 더더욱이. 그녀는 어려움을 딛고 야망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 냈는지 성장과정에서 느낀 배움, 성공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전략, 실행방법, 성공확률을 높이는 기회등을 책 한 권에 상세히 담아냈다.




✔️목표를 설계하고 원하는 미래를 성취하는 사람들의 비밀!

1.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발전시키는 <자기 결정 능력>
2.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세심한 계획력
3.강인한 집중력, 한계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력, 
4.필요한 조언을 얻고 나눌 수 있는 <유연한 소통력> 



자기 결정 능력은 유능성, 자율성, 관계성이라는 세 가지 심리 영역이 충족 될 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유능성은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고, 자율성은 스스로 선택을 내리고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감각, 관계성은 소속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어느 요소가 발달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살펴보고 세 가지 요소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 말한다.



그녀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세밀한 계획을 짜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데에는 부모의 역할이 커 보인다. 아이들 옷을 직접 만들고, 요리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매일 타협하던 엄마가 어느날 말을 샀다.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을 위해  12년간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한 번 선택할 때마다 하나를 버리는 법을 몸소 보여준 일화가 인상적이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엄마인가 되돌아보게 만든다.



영업직에 관한 그녀의 조언도 꽤 인상적이었다. 원하는 자리로 가기 위해선 권력이 어떻게 흐르는지 파악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첫 직업으로 영업직이 최고인 이유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법과 회복력을 배울 수 있고, 판매 행위 자체가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무실 분위기를 살피고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파악해내는 능력은 쌓일수록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나면 더이상 남탓, 환경탓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누군가는 한계와 차별을 딛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나가 성공이라는 푯말을 거머쥐었으니 말이다.  지금 어느 위치에 있던지 간절한 꿈이 있고, 일과 삶에서 성공 확률은 높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홉살이든 예순다섯살이든 우리는 대부분 삶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할 만큼 강하지 않다. 우리는 일과 삶의 각 단계에서 우리를 믿고 우리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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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B는 없다 - 하나뿐인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150가지 질문과 대답
마이크 버너스-리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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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플래닛 B는 없다
저자: 마이크 버너스
출판: 퍼블리온




600여페이지의 벽돌책이라 잔뜩 움츠린채 책장을 펼쳤다. 서문이 좀 길기는 했다. 하지만 하나의 질문에 사실에 근거한 상황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간결하게 답을 제시해준다. 궁금한 곳부터 펼쳐서 봐도 무방하고, 심지어 흥미진진하다.


탄소발자국 전문가, 지속가능성 컨설턴트, 공정무역 의류 수입상을 비롯해 다양한 이력의 저자가 하나뿐인 지구에서 오래도록 우리가 행복하게 살 기 위해 알아야 할 150가지 질문과 답을 책에 담았다. 기후위기 책의 브리태니커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먹거리 공급,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지속가능성, 식량 안보, 에너지 사용, 부의 분배등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들이 담겨있다. 


그 중 흥미로웠던 몇 가지만 소개해본다.(글자수제한으로 아쉬움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투여되는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항생제의 약 3 분의 2를동물들이 먹어치운다. 실제 수치로 환산하면 매년 63,151 톤이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육류와 우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65)

항생제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기대수명을 늘리는데 이바지했다는 건 사실이다. 오남용으로 내성이 증가했다는게 문제다.

동물들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목적은 주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보다는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동물들은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균을 만들어내고 있고, 그런 균이 우리에게까지 옮겨오고 있다. 



🔍21세기에 필요한 사고방식은 무엇인가?

1.큰그림의 관점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은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사고해야 한다.

2. 전 세계적인 공감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처럼 나 혼자 잘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3.단순하고 소박하며, 지역적인 것을 소중히 여기기
속도를 늦추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사물들을 기쁘게 여기는 것이다.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새롭고, 더 격렬한 것들로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가이미 가진 것들을 인식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다.


👉기후위기책을 읽다보면 두려움만 가득 느껴지는 책들이 있다. 이 책은 두려움보다는 당장 한 번 실천해볼 수 있게 조목조목 짚어주면서도, 줄곧 사람에 대한, 약자에 대한, 인간이 아닌 다양한 생물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담겨있어 좋았다.

채식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지구가 비상상태인건 초등생도 들어 알고 있다. 10명이 100가지를 실천하는 것보다  1000명이 1가지라도 실천하는 것이 지구에서 건강하게 오래사는데 더 도움이 된다. 지금 당장 내문제는 아니더라도 불과 10년후엔 우리 가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마 인친님들은 다 알텐데 경험을 얘기해보자면 아침만 과일채소식으로 차려보아도 육식과 인스턴트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변비가 사라지고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는 건 덤!!!


✔️기후피디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피디  #기후피디_서평단
#플래닛B는없다
#퍼블리온
#독서 #서평
#북스타그램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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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처럼 - 진화생물학으로 밝혀내는 늙지 않음의 과학
스티븐 어스태드 지음, 김성훈 옮김 / 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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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에도 병들지 않고 20대처럼 건강한 몸으로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인간의 기대수명은 급격히 증가하여 100세 시대를 살게 되었다. 과거 30년전만 떠올려보아도 환갑잔치, 칠순잔치를 많은 이들의 축복속에 성대하게 치뤘다. 하지만 이제는 칠순잔치도 가족끼리 조용히 축하하며 보낼 만큼 80세 전에 죽음을 맞이하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애석해한다.

의료과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늘어났지만 내 부모님만 보아도 80세를 기점으로 질병에 잠식당하신 채 살고 계시다.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삶을 바라보며 수명 연장 기술이 과연 축복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무조건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는 날까지 활기차게 활동하다가 떠나는 것이 바램아닐까. 저자가 들려주는 건강하면서도 오래 사는 동물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문학도였던 저자 스티븐 어스태드는 청년 시절 우연히 영화 현장에서 동물 조련사로 일하면서 동물 행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시 생물학을 공부했다. 40년 가까이 동물들의 삶을 파고들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 동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장수 비결에서 우리의 노화를 막을 답을 찾으려 애쓴 기록을 책에 담았다. 육지, 바다, 하늘에 사는 장수 동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밀하게 관찰한 내용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새가 장수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피드 2번째 사진은 조류학자 조지 더넷이 만 23세와 58세에 찍은 사진이다. 양쪽의 새는 동일한 새로 풀머갈매기인데, 더넷이 세상을 떠난 9년 뒤에도 왕성하게 번식활동을 하고 장거리 비행을 하며 죽는 순간까지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장수지수 6으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새는 체중이 450그램인 바닷새 맨섬슴새이다. 이들은 작은 섬에 둥지를 틀고 1년에 알을 하나씩만 낳는다. 450그램의 이 새는 놀랍게도 최소 5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매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앞바다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9600km를 이동한다는 점이다.

 
체중이 1센트 동전 정도 되는 작은 새가 있다. 이 새는 나는 동안 초당 80회 정도 날개를 퍼덕이고, 심장박동 수는 초당 20회로 기관총처럼 뛴다. 바로 벌새이다. 붉은목벌새는 1년에 두 번 카리브해를 가로질러 목숨을 건 비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야생에서의 수명이 9년을 넘는다. 체구가 훨씬 큰 쥐도 야생에서는 몇 개월, 사람의 보살핌을 받는 환경에서도 3년 정도밖에 못 산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기에 비밀이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

 

📨70년 정도의 수명을 유지하며 사람보다 체구가 훨씬 큰 코끼리는 왜 암에 걸리지 않는 걸까? 산소가 부족한 땅속에서 30년 이상을 살아내는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왜 암에 잘 걸리지 않고 수명을 다할 때까지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비결이 뭘까? 500년을 사는 아크티가 조개에서 알츠하이머의 치료방법에 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이미 인류는 어떤 종보다 장수지수가 높다. 하지만 인간은 질병으로 활동성을 잃은채 노년을 보낸다. 그렇기에 저자는 생쥐나 초파리와 같은 실험동물들로만 이루어지는 연구에서 벗어나 시간의 흐름에 맞서 오래 건강하게 살아온 야생의 동물들에게서 노화와 장수의 비밀을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노화속도를 조절하거나 치료하는 의학과학기술이 발달하여 2150년이면 150세인 사람이 나올 것이라 예측하고 다른 과학자와 내기를 했다. 지금까지 입증된 세계 최장수 노인은 프랑스의 잔 칼망이다. 그녀는 122세에 세상을 떠났다. 질병을 안고 오래 살아가는 삶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비용이 뒤따른다. 병들지 않고, 생산성도 높고, 행복하게 살며 자신들의 노년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건강한 신체로 오래 살다가 떠날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장수하는 새와 박쥐들은 장수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체력, 지구력, 기민함을 유지하고, 감각과 인지능력도 예민하게 유지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닮고 싶어 하는 장수다. 하지만 요즘 생의학 실험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종은 수명이 짧고 급속히 노화하는 생물종들이다. 이런 종에 계속 매달릴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동물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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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 100일러입니다 - 100일 전문가 홍씨와 함께하는 100일 습관 만들기
홍지윤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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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열심히 한 적 없었다. 특별히 잘한다고 칭찬받은 적도 없었다. 자신감? 그런 것 가져본 적 없다. 그런 내가 이제는 자신감이 넘치고 스스로 전문가라 칭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나이 먹고 뻔뻔해진 것일까? 슈퍼 파워가 생긴 것일까?
난 그냥 100일을 했을 뿐이다.(p41)



대학을 졸업하면 예쁜 정장입고 출입증을 목에 걸며 멋진 사회인이 될 줄 알았던 저자. 2월에 대졸자가 되었고 4월에 기혼자가 된다. 28살에 엄마가 된 후, 남편 김씨와 김씨 딸 둘을 키우며 오로지 김씨들 잡는데 열을 올리다 우연히 시작한 마인드맵 100일 놀이로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딸들을 위해 시작한 마인드맵을 통해 자신에게 처음으로 진지한 질문을 던져본다. <김씨의 삶= 홍씨의 삶>이란 등식이 과연 맞는 것인가?
하지만 우리 쏘우 쿨한 저자님, 생각따윈 접어두고 수강료가 아까우니 일단 마인드맵 놀이를 시작한다. 딸이 쓰다 남은 스케치북 23장만 일단 채워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 한장씩 마인드맵을 그려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롯이 매일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놀랍게도 처음 시작한 100일 놀이를 성공적으로 마친다.그 후 오일 파스텔 드로잉, 그림 100장, 글쓰기 100일등 무려 8개의 100일 놀이를 완주해내며 이름도 찬란한 <프로 100일러>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쥐게 된다. 



거창한 계획이나 목표를 갖고 시작하진 않았지만 100일을 하다보니 스스로 달라졌음을 느꼈다고 한다. 작은 성공경험들이 쌓이며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바뀌었고,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100일놀이> 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는다.




🤍100일은 습관을 들이는 시간이 아니다. 스킬을 장착하는 시간이다.(p97)

흔히 습관을 장착하기까지 66일이 걸린다고  알려져있다.  저자는 경험을 통해 66일은 습관으로 장착해서 완전히 몸에 베기까지 부족하다고 말한다. 배움이 내 것이 되는 시간에는 100일, 어설픈 능력을 숙련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간 100일이 100일력이다.



🤍시간이 좀 생기면, 여유가 생기면 해야지 하다간 나이만 먹어 갈 뿐이다. 100일이라는 데드라인을 이용하자. (P204)


데드라인이 있어야  집중력과 실행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진리! 1년이라는 시간을 100일이라는 데드라인으로 쪼깨어 성취의 환희를 느껴보자.


 
👉30일 프로젝트도 성공해 본 경험이 없는 나다. 저자는 처음 100일 놀이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점들도 꼼꼼히 짚어준다. 

처음 100일을 도전한다면 운동하기 같은 것 보다는 언제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 방학이나 가족 행사들같이 목표 방해 요인들을 예상해보고 대처 방법을 짜둔다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어느새 연말이다. 연초에 야무지게 세운 계획들은 기억도 나질 않는다. 누구나 변화를 원하지만 달라지기 힘든 이유는 뭘까? 

인간은 원래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강한 본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충분히 고통스럽지 않으면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너무 거창하게 계획하고 지나치게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일을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며, 세상에 꾸준함만큼 무서운 것은 없음을 저자는 세상에 증명했다. 누군가 해냈다는 것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증거다. 

쑥과 마늘 없이도 성공하는 100일 인생이 되고 싶은 분들, 새해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들,  작심삼일이 자신의 정체성이라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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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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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99.6%의 유전자가 같은 침팬지는 여전히 숲이나 동물원에서 바나나를 먹고 산다. 인간은 4백만년 넘게 채소,과일식을 해오던 몸에 피자,치킨, 햄버거, 콜라, 등을 마구 섞어 집어넣는다. 과학과 의학이 고도로 발전했지만 비만과 질병률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그 이유는 뭘까?



피토테라피스트 한약사인 저자는 사업을 하던 중건강악화로 모든 것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몸과 질병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고 약학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했다. 병원의 검사와 약으로는 절대 병을 치료할 수 없음을 깨닫고 음식에서 답을 찾는다. 요요없이 15키로를 감량하며 약과 만성통증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책에는 우리가 채소과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잘하는 방법, 채소과일식을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건강한 다이어트법이 담겨있다.



그동안 읽었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과 결을 같이 하는 책이다. 
모든 질병과 비만의 원인은 독소이고, 독소를 없애는 가장 강력하고 손쉬운 방법은 살아있는 과일과 채식을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건강을 챙기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이 아닌 독소를 청소하는 작업이다!

만병의 근원은 비만에서 온다!  농경생활을 시작하고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인간은 넘쳐나는 먹거리과 함께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여 살이 찐 결과물이 아니다.  핵심은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이다.  


채소 과일식을 하면 몸의 독소가 최소한으로 생기며 배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채소.과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은 30분이다. 일반식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8배 더 적다. 인간은 소화시키는데 에너지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소식을 하면 소화기관이 일을 덜 하게 되고 장수하는 이유다. 




✔️7:3 법칙

1.우리의 몸처럼 음식 또한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것을 먹어야 한다.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은 채소, 과일뿐이다.  70%는 채소과일식을 하고, 30%는 비정제된 곡물류(감자, 고구마, 옥수수)도 구성된 식단을 하는 것이다.

2.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1번의 방법은 힘들다. 현실적으로 70%는 채소과일식과 통곡물을 먹고 30%는 가공식품을 하는 방법이다.  대신 고기와 유제품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술과 고기를 많이 먹었다면 그주 일요일은 반드시 과일 또는 과일 주스만 섭취해 몸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저자의 임금님 다이어트 프로그램
저자가 정립한 기본 3주프로그램으로 임금님처럼 내 몸을 아끼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4가지 기본원칙은 아침은 과일이나 과일 주스만 먹는다. 백미는 현미로 전환하고 식전이나 공복에 과일을 챙겨 먹기,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섞어 먹지 않기다.
저녁 8시에서 아침 8시까지 기본 12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3주차부터는 14시간 공백을 하는 것이다.


✔️반드시 공복에 먹어야 하는 채소과일식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식사 후에는 3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7월에 채식관련 책을 접하며 고기와 유제품은 줄이고, 아침은 과일채식을 하고 있다. 12시간 공복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고.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동거동락하던 변비가 사라졌다. 좋아하던 케익도 당기질 않고, 혀가 예민해져서 엽떡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저절로 멀리하게 되었다. 아직 고기도 치킨도 조금씩 먹고 있지만 섭취하고 나면 반드시 과일채소양을 늘리고 있다. 모든 꾸준히 오래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니 자신에게 맞게 조절해나가면 될 것 같다.

질병에 시달리며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채소, 과일과 함께 녹말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며 약간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장수하는 비결임을 기억하자.


 📖병원은 근본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곳이 아니다 식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근본 원인인 몸 독서를 해독한 후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는 곳이다(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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