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 이영과 정인은 고등학교 동창이며 졸업 후 헤어져, 10년만에 재회한다. 조금 흔한 소재긴하다. 거기에 재벌을 곁들인. 하지만 캐릭터의 성격은 흔하지않고 그로인해 이 소설은 더 재밌어졌다. 정인이 괴로운 과거를 가진 재벌 캐릭이라면 이영은 진짜 또라이인데 정말.. 많이 또라이다.. 그 상황에서 그걸한다고? 하는 것들을 이영은 해낸다. 폼생폼사라고 할 수있는 쾌걸girl 이다. 이영에게 정인이 말리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물론 로맨스도 빵빵하다. 그냥 내용이 웃기단건 아니고, 설레고 짜릿하면서도 마냥 무겁지많은 않고 재미있었다. 외전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