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 - 장애를 이겨 낸 빛의 천사 테마위인 그림동화 3
김영자 지음 / 흙마당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7살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pre사춘기(혹은 유아 사춘기)를 겪는 딸아이에게 이제는 위인전을 읽힐 때가 된것 같더군요. 대훈서적을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는데 거기서 흙마당 위인동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 아이가 고른 것은 '헬렌켈러'. 유치원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위인이라 그런지 가장 먼저 고르더군요. 자기와 똑같은 나이적에 찍은 헬렌의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하며 친구처럼 받아들이더군요. 다음날 차를 타고 시골에 가는 길에 어제 읽은 책에 대해 물었더니 헬렌켈러의 장애극복담을 이야기 하는데 책의 내용과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한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책을 갖고 싶다고 하는 거예요. 유아나 초등저 아이들에게 위인이란 그 사람의 업적이나 시대적 공간적 사건과 배경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그들과 친구처럼 하나가 되어 친숙해지고 닯고 싶은 생각이 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친숙한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동화로 접하는 흙마당 위인동화가 딱인것 같아요. 앞으로 서점에서 한권한권 읽어 가면서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는 위인동화가 있으면 알라딘에서 꼭 구입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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