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로봇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31
봄봄 스토리 글, 정윤채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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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만화백과가 WHY시리즈보다 더 좋은 이유?!

 

 

초등학생 교과연계 되는 학습만화를 손꼽으라면 역시나

미래엔의 '브리태티커 만화백과'죠.그쵸? ㅎㅎㅎㅎㅎ

아침독서와 잠자리독서를 책임지고 있는 초등전집추천 이만한 교재 있을까요?

네에, 예전에는 있었던것 같아요.

영은이네 집에도  구매한지 10년이 넘은  WHY시리즈가 있답니다.

물려받은 책이었지만  전래동화나 명작책만 보다가

학습만화를 접했던 아이들의 마음이 술렁술러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관심이 적었던 역사와 과학전집에 눈도 돌리게 되었으니 그땐 효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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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추천도서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초등고학년 누나는 세계의 전통문화, 초등저학년 동생은  유럽!

각기 읽고 싶은 책이 모두 다르기도 합니다.

학습만화라도 다 좋다고 말하긴 어려운데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담은

요즘  대세 만화백과를 손꼽으라면 당연히 브리태니커죠.

그쵸잉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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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브리태니커 어린이백과사전과 WHY시리즈를 비교해 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작은방 책꽂이에서 와이책 거의 꺼내 오시고,

또 브리태니커 책을 몽땅 꺼내는 거에요. 모두 비교해 보시겠다?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창의적 초등영재를 키우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담긴 만화백과에 대해서 뭔가 안다는 태민군!

책의 뒷표지부터가 21세기의 인기 백과사전과 와이가 비교됩니다.

그림이 더 단순하고 설명부분도 조금 부족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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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애 어린이백과사전 브리태니커는  로봇의 정의, 로봇의 역사조차도

하나하나 잘 짚어주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지루함이 없는 교과연계 초등전집인건 확실했지만 뒷부부에서는 더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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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죠? 달라요 달라~

일본의 로봇과 우리나라의 로봇 비교도 확실히 해 보겠다는 3학년 아이.

이제 올바른 초등과학전집 책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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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 읽어본 책이지만 또 한번 흥미에 이끌리다 보면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아이!

독서는 다독으로 시작해서 정독, 통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WHY시리지의 로봇도 읽어 보고 Britannica의 로봇도 함께 읽어 보겠대요.

갑자기 또 독서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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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지요?

와이책을 다 읽고나서야 브리태니커만화백과를 펼칩니다.

이젠 더욱더 깊은 독서가 시작됐어요.

2달전 영은이네집으로 왔던 초등전집 브리태니커, 아이들은 50권의 책을 읽었지만

또다시 읽어도  늘 새롭기만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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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과 인공지능과 관련된 로봇 책을 한 자리에서 뚝딱

두 권이나 읽다니 엄마보다 더 똑똑한 초등영재 되는건 아닐까요? ㅎㅎㅎㅎ

사람을 닮은 모습의 자동 인형이나 기계는 고대시대부터 있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로봇'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1920년 체코의 작가 카렐 아페크가 쓴

희곡 <로섬의 유니버설 로봇>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대신해 일을 하는 단순한 기계의 모습에서 차츰 다양한 기능과 모습을 갖추게 된

로봇의 역사, 만화백과 브리태니커의 시작에는 오래전 TV만화에서 보았던

<로보트 태권브이> 부터 떠오르게 되지요?

조종도 할 수 있고 쿵쿵쿵쿵 걸을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들만 로봇은 아니라는 것.

로봇이라고 정의내리자면 갖춰야할 공통의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로봇은 인간 대신 일을 하거나 인간에세 도움을 주어야만 해요.

둘째, 로봇은 자동 장치로 움직여야 합니다.

또 요즘 인기있는 청소기로 바닥청소까지 가능한  로봇청소기도 당연히 등장하지요.

로봇, 기계,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장치인 자격루에 대한 정보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독서할 때 딴생각 하지 말기!

나중에 워크북을 통해서 얼마나 책을 잘 읽었는지 테스트도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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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만요, 누나는 뭘 하고 있는지 잠시 인터뷰를 했어요 ㅎㅎㅎㅎㅎ

이 날은 큰애가 학교에서 수시평가 결과지를 가져온 날이에요.

국어,영어,수학은 모두 다 맞았는데 사회(한국사)에서 하나 틀려서 보통이라는 점수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WHY시리즈의 * 로봇을 읽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꺼내 옵니다.

엄마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질문을 해요.

"영은양, 뭐하고 있어요?

"와이 한국사 삼국의 경쟁이란 책을 읽어요."

"음...생각해보니 미래엔엔 한국사의 분류가 없네요? 있었으면 좋겠다 그쵸?"

아이는 시험이 끝났지만 이 다음번에 더 틀리지 않기 위해서 내용을 더 읽어보겠다고 했어요.

짝짝짝짝!  독서습관도 혼자보다는  동생과 함께라서 이 분위기가 쭈욱 이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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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군도 지지 않을세라 완전 집중하며 독서를 했어요.

사실 학부모인 입장에서 교과연계  초등전집을 어느 것을 구매할건가요? 물으신다면

당연히  브리태니커가 아닐까요?^^

우선 새로운 정보가 담겨져 있고, 또 아이들이 알아야할 내용들이 실사사전은 물론

학습만화 중간중간에 어색하지 않게 잘 섞여서 아이들의  독서를  더 재미있게 흥미유발 시켜주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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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변천사와 우리나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세심하게 읽으며

독후활동도 어떻게 하겠노라 계획도 착착  세우기도 합니다.

로봇의 변천사를 보면서 아이가 말했어요.

"엄마 로봇이 더 인간적이지 못하고 더 딱딱하고 진짜 로봇처럼만 느껴져요."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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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요, 다리가 없어도 드론처럼 하늘을 날기도 해요.

집안일을 돕는 로봇, 사람이 가기 힘든 곳에서 일하는 로봇, 또 농사일을 돕는 로봇에 대해서도

잘 읽어 보았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건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서 활약한 로봇들 이야기 흥미로웠어요.

태민군과 엄마가 간단한 논술시간을 펼쳤어요.

"태민이는 Why시리즈와 브리태니커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니 말해볼까?"

이렇게 질문을 던져놓고 엄마는 뒤로 쑥 빠지시지 말고요, 자꾸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럼 아이도 한마디씩 입을 더 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엄마선생님 밀땅 제대로 하셔서 동영상도 득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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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백과사전 중 최고의 백과사전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인포그래픽사진이나  뒷부분 수록된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심화 학습에 성공하기를 바래 봅니다.

초등학생 남매들 독서를 좋아하니 초등영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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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을 풀겠노라 말하고 잠시 저녁밥을 짓는다며 자리르 비웠다가 돌아오니

글쎄 또 학습만화를 또 읽는군요.

학교선생님은 아침시간마다 독서시간을 갖게 하는데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가져오지 말라셨대요.

그래도 몰래몰래 가져가는 태민군은 독서광?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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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얼마나 풀까요?"

"글쎄, 그래도 1장은 풀어야지?" 여기서 말하는 1장은 1장 로봇의 역사였지요.

31개의 문제를 풀면서 과연 얼마나 맞힐까 이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놀랐지요.

"태민아, 생각보다 많이 틀리지 않았네? 기특하다. 엄마보다 훨씬 더 똑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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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칭찬을 해 주니까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다가도 미소를 짓습니다.

또다시 풀게 된 초등과학 내용을 담고 있는 <로봇의 역사>

독서, 후다다닥 읽는다고 독서 아니죠 ㅋㅋㅋㅋㅋ

깊이있는 정독이 곧 우리아이  통합교과 학습에 한발자국씩 다가서는 빠른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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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모르겠는 문제는 책을 다시 보게도 하였고,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판단하여 아는 문제들을 먼저 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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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문항 중에 6문항 틀렸어요.

그래도 헤에 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책을 그냥 덮기 아쉬워서 브리태니커 학습만화 독후활동을 하였습니다.

스케치북에 펼쳐질 내용 궁금하시죠?

짜짜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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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로운이 슬기와 함께 등장했던 로이가 개발한 로봇 트래버는 엄마가 그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손을 뗍니다.

백지종이에  더 큰 그림을 그릴 사람은 태민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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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대한 정의도 적어보고  일본의 로봇 아시모와

우리나라의 로봇 휴보를 세밀하게 그려서  몸무게, 키 등등을 적는 작업을 하였어요.

독서가 밥먹는 것처럼 좋은 태민군은 독서록에는 또 다른 이야기를 기록도 합니다.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공룡들의 진화하는 과정을요!^^

별 설명없이 그려 준게 조금 아쉽지만 아이는 나름 했다며 검사를 맡네요?

ㅎㅎㅎㅎㅎㅎ

이제 아셨을까요?

헌책이 되어버린 WHY시리즈보다  브리태니커만화백과를 더 손에서 놓치 못하는 이유를요!

혹시 시간이 흘러 브리태니커도 와이처럼  안 읽혀지는 시간도 올지 모릅니다.

더 좋은 만화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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