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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 0-10세 아이 엄마들의 필독서 ㅣ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 시리즈
김선미 지음 / 무한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육아에 대한 부담은 더해만 간다.
처음엔 출산에 대한 부담만 갖다가 내가 정말 아이를 낳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며 잘 키워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
가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지고는 한다.
그런 초보 엄마에게 말그대로 나도 처음 엄마가 되어 보는 것이니
불량해도 괜찮다 해주었다.
그리고 힘이 들땐 미친척 지랄발랄 해도 된다고 했다.
다른 예비 엄마들은 유모차는 무슨 브랜드니, 아기띠는 무슨
브랜드니 해가며 육아 박람회며 다 쫒아 다니는데 나는 그냥
언니들한테 얻어쓰기로 했다.
당연히 브랜드니 박람회니 그런건 모른다.
그런 나에게 아이는 읍시 키우는것이 최고라 했다.
무척이나 위안이 된다.
특별한 육아법은 없어도 나같은 소시민적 육아를 해야만 하는
예비맘들에겐 적잖은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