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열매 까만 열매 어린이 산살림 3
도토리 엮음, 손경희 그림 / 보리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그림이 너무 예뻐서 꼭 갖고 싶었어요. 아이에게 여러 식물들을 공부시킨다는 욕심보다는 좋은 그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더 컸어요.

책을 받고는 아이는 쭉 훑어보고 말았지만 내가 한참을 봤어요. 나도 모르는 식물들도 있었고, 아는 식물이름도 있었고 며칠전 아파트단지에서 이름도 모르는 열매를 따다가 술 담그면서 아줌마들끼리 서로 다른 이름을 불렀는데 그 열매도 나와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당연히 다음 날 아는척 했지요.

아이에게도 동화책처럼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닌 두고 두고 생각날 때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책이라 한 권쯤 사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대화하듯이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잘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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