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큐이 : 피아노 편곡집

[수입] 큐이 : 피아노 편곡집
쿠이 (Cesar Cui) 작곡, 알렉산더 자가린스키 (Alexander Zagarinsk / Hanssler / 2019년 11월

원래 현악으로 연주되던 ‘모음곡 2번(Suite no.2)‘이 수록된 음반을 찾다가 피아노 편곡버전이 있어서 들어보게 되었는데, 피아노 특유의 구슬같은 음색이 현악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러시아 제국 군인이었다는게 믿기지 않는 낭만성~!!

[100자평] 픽시스 : 피아노 트리오 작품집

[수입] 픽시스 : 피아노 트리오 작품집
픽시스 (Johann Peter Pixis) 작곡, 레오노레 피아노 삼중주단 (Leonor / Hyperion / 2018년 2월

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에서 소개되어서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채를 보여주는 픽시스의 피아노 삼중주 - 특히 3번 추천합니다(개인적으로는 그 중 3악장(6번트랙)이 마음에 드네요).

[100자평]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80주년 기념 박스 세트 [8CD for 2]

[수입]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80주년 기념 박스 세트 [8CD for 2]
드뷔시 (Claude Debussy) 외 작곡, 뮌슈 (Charles Munch) 외 지휘 / Radio france / 2019년 1월

프랑스 작곡가 작품 이외에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80주년 기념음반을 알차게 채웠습니다. 다소 생소한 작품도 만날 수 있는 재미 Booklet이 상세하고 사진도 많아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다만 5-60년대에 녹음된 몇 곡이 쫌 지지직거린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00자평] 스탠포드 : 전주곡집

[수입] 스탠포드 : 전주곡집
스탠포드 (Sir Charles Stanford) 작곡, 헤이우드 (Sam Haywood) / Hyperion / 2017년 8월

영국 작곡가의 Prelude라는 독특함에 끌려 구매했습니다. 바흐의 평균율 곡집과 비교할만한 구성이지만, 그와 다른 낭만성과 선율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스탠포드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100자평] 타네예프 : 피아노 협주곡 & 피아노 소품들

[수입] 타네예프 : 피아노 협주곡 & 피아노 소품들
타네예프 (Sergei Taneyev) 작곡, 샌더링 (Thomas Sanderling) / Toccata / 2011년 12월

차이코프스키의 제자이면서 라흐마니노프의 스승이었던 타네예프 - 피아노협주곡 3악장이 없는 게 아쉽지만 단 2개의 악장만으로도 러시아 피아니시즘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아쉬움을 달래주듯 아름다운 독주곡들이 가득. 개인적으로는 ‘주제와 변주곡 c단조(트랙5~17)‘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