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육아가 IQ EQ를 높인다 - 세계적 육아학자 브래즐턴의 상호작용 육아법
김상숙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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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을 훤히 보여줘도 될까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책을 끝까지 볼 만큼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하고 살았었는데..

끝까지 본 책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것 고이고이 표시해 두고...다시 보려고 모서리접기 해두고..


작은 아이는 유투브 영어노래 보고 있고..

그 사이 후다닥 글 올리고 있어요.


그냥 처음에 이 책을 받고 어떤 내용일까 휘리릭 읽어보았는데..

책도 크지 않고...글도 보기 좋을 정도의 양이라...휘리릭 3분의 1 읽고 두었다가 어제 다 읽었어요.


아이가 금방 와서 이거 쓰지 마라고 말릴 것 같아요.

이제 한참 5살 만43개월 아들과 이제 초등학교1학년 입학하는 큰아들.

얼마나 시끄럽고 시끄러운 집인지.

책 모집할 때 혹시나 하며 신청했는데.. 읽을때마다 나도 좀 이랬으면...아...아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네요.


어느때는 아이가 하는 말을 쓰는 책이었다가

어느때는 아이가 엄마와 기억을 보며 쓰고

또 어느 때는 제3자가 정리요약하며 쓴 책이에요.


아이가 하는 말이 참 읽기 좋았어요. 아....우리 아이가 이때쯤인데 이런 생각을 할까?

나는 몰랐는데,,이런 생각할까?


잘때....안자서 무지 혼나는데 나 때문에 잠자리가 아이들 역시 힘들겠구나..

혼이 난 상태라 자면서 끙 하고 힘들어하는게 아닌가.

자주는 아니지만,,가끔 자면서 으응 하고 우는 소리할때...그럴수도 있을텐데.

조심하자고 정말 굳게 다짐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도 있을테도..내가 몰라서...생각치 못해서 아이를 옭아메고 있었던 것은 어떤것인가.


그렇게 이 책을 다보고

내가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더 다독여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육아 책은 많이 보았지만...

해라...이것이 정답이다..안해서 아이가 그렇다..그런 책들은 읽으면서 ...힘들기도 하고..어렵기도 한데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쭉 읽고...우리 아이가 하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해보고.

내가 더 해주고 싶은 것...아이가 이렇게도 느끼는구나. 어떻게 아이의 마음을 이렇게 아이처럼 진짜처럼 썼을까 하는

생각..


지구가 해님의 아이라니.

달이 지구의 아이라니.

정말 이런 아이디어는 정말 이 책에서 건진 아주 큰 선물이 된다.

우리 아이에게 달이 변하는 이유를 나도 꼭 불을 끄고....보여주려한다.

해님의 아이와 지구의 아이..


이 저자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누구의 이야기일까..

다 읽고나서 이 저자가 궁금해졌다..


정말 괜찮은 책이다.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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