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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소방관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뱅자맹 베퀴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1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티비터스 9기 활동 마지막 달 책을 가져왔어요 :-)🤍
원래는 6월에 올렸어야 했는데 택배파업으로 부득이하게 7월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ㅠㅠ
< 이 책의 배경 '뉴욕의 소방관' 간단 소개 >
1. 소방관에 대한 대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의 소방관의 인식은 '영웅' 그 자체라고 합니다.
그 계기는 9.11테러였다고 하는데요.
9.11 테러 현장에서 수많은 소방관들이 자신을 희생하며 불길 속에서 사람들을 구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 많은 소방관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으셨고 그 이후로부터 미국 시민들은 911소방관을 영웅과 같이 높여준다고 합니다.
2. 또, 미국의 수도 뉴욕은 교통이 굉장히 복잡한 곳이라고 합니다.
차가 많이 다니고 이리저리 횡단하는 사람들, 시끄러운 경적 소리로 정신이 없는 뉴욕 한복판에서 소방차는 우두커니 길 한가운데를 막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평 한마디 하는 시민들이 없는데요.
개인적인 특성이 강해 방해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 협조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두 당연하다는 듯이 흔쾌히 자리를 양보합니다.
이렇게 특별한 뉴욕의 소방관의 하루 알아보기!
지금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러 가볼까요~~~?!
불이야!
"쾅!" 큰길가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어요. 불이 났네요. 어서 소방관을 불러요!
나무와 벽돌로 지은 건물에 불이 났어요. 불길이 하늘로 치솟네요.
가스가 새서 폭발이 일어났나 봐요. 라이터를 키자 "쾅!" 하고 폭발해 버렸어요.
첫 번째 플랩을 열었더니 지나가던 사람이 119에 신고하는 모습이 보여요.
두 번째 플랩을 당겼더니 불길이 번지고 매캐한 연기가 위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요
세 번째 플랩을 열면 콜센터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출동!
소방서에 출동 명령이 내렸습니다.
소방관들은 훈련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소방관들이 체력을 유지하려고 운동을 하네요.
소방복의 구성요소, 소방 봉, 펌프 차, 경광등 등등 소방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출동 신호가 내리고 소방관들은 소방 봉을 타고 내려옵니다.
소방복을 입고, 여러 장비와 용품들이 잘 준비된 소방차에 탑승합니다.
화재 진압!
인명을 구조하고 불을 끄기 위해, 고가 사다리 차와 펌프 차가 자리를 잡습니다.
불이 번지지 않게 해야 돼요!
지하실에 있던 휘발유 통에 불이 붙었나 봐요!
소방관들은 불을 끄기도 하고 잔해를 치우기도 하고, 사다리차를 운용하기도 하고, 펌프 카에 호스를 연결하기도 하고,
무전기로 지시를 내리기도 하며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요.
왼쪽의 플랩을 당기면 구조견이 사람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나머지 페이지들은 가까운 도서관이나 출판사 홈페이지,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인터파크에서 알아보는 걸류~~~
< 이 책의 특징 >
1. 화재 발생부터 진압까지의 과정이 잘 정리되어 있음.
2. 일반 시민들이 긴급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나와있어서 실생활 적용 가능.
2. 20개의 플랩과 대형 팝업을 당기고 펼쳐보는 활동으로 재미있게 소방관의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음.(집중 잘 됨.)
3. 기존 무브무브 플랩북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책으로, 무브무브 '키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좋음.
4. '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책'의 삽화를 그리신 작가님과 같은 작가님. (현장의 각 상황들을 생생하게 잘 표현함.)
5. 표지와 속지가 두껍고 빳빳해서 잘 찢어지지 않음.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소방대원들의 평균 수명은 60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는 안타까운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사랑에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지만, 굳이 순서를 매겨보자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사랑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살면서 마주치지도 않았던, 그날 사고 현장에서 처음 본 사람을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생명을 담보로 구출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이 봐도 봐도 놀랍고, 이분들의 사명의식에 숙연해지곤 합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희생하시는 아름다운 분들이 있기에 저희들은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거겠죠.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합니다! :-)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관 분들의 처우가 제발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청와대 국민청원이나 국회 청원에 소방관 관련 글이 올라오면 주저말구 힘을 보태기로 해요!
그럼 다음 글에서 봐요~~❣️
안뇽~~~👋🏻
*보림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으로써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