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는 힘이세다

강산이는 힘이 세다 - 의로움이야기 ㅣ 성경창작동화 8
김종일 지음, 배은경 옮김 / 강같은평화 / 2011년 8월

성경창작동화  <<강산이는 힘이세다>>

외로움이야기... 라고 되어있다.

 

선한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강산이가 주인잃은 개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작은 에피소드..

아이들에게,, 어려운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수 있는 책이다.

 

모든 생명있는 것들은 소중하듯이..

우리주위의 풀잎하나, 나무 한그루,, 이런것들의 은혜로움도 알아야하고..

이렇것들을 아이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는것이 의외로 힘든 작업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재미있게 읽어나려가면서 끝에 다가오는 감동의 물결을

아이도 분명 느꼈을 것임이 왠지 전해져온다.

너도 보이니?

너도 보이니? 7 - 신나는 보물선 탐험 ㅣ 달리 지식 그림책 9
월터 윅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11년 8월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숨은그림찾기

너도 보이니?
 

 

책을 펼쳐드니..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의 날개를 펼칠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 그림들속에서

숨은 그림만 찾는것이 아니고, 나만의 얘기를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다.

첨엔 얘기를 늘어놓는것을 주저주저하다가는,,

두녀석이 주거니 받거니 얘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재미있다.
 

 

옆에 나와있는 것들을 찾아나간다.

숨은그림찾기는 정말이지 아이들의 집중력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공부할때도 이런 집중력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아~~~~

 

색감도 좋고, 선명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아 주신다.

한참을 경쟁하듯이 하나씩 찾아내곤,,,

뭐가 좋은지 연신 웃음바다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책이었다.

앞으로 당분간은 아이들 손에 쥐어져 있을듯^^

소리괴물

소리괴물
이범재 기획.그림, 위정현 글 / 계수나무 / 2011년 8월

오래간만에 정말 기획의도도 좋고, 괜찮은 책을 하나 만났습니다.

계수나무 출판의 <<소리괴물>>
 

 

사람들이 서로 듣지 않은 말들이 모이고 뭉쳐 소리괴물이 만들어집니다.

이 소리괴물이 내뿜는 엄청난 소음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일상생활마저

불가능하게 만들죠.

그러나 소리괴물은,,,

사람들이 듣지 않은 소리들이 모여 만들어진 괴물..

다른이의 말을 들을때 마다 소리괴물은 사라질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고 어른이고간에, 자기 말에만 바쁜 사람들이 있기마련이죠,,

남들은 무슨말을 하던가 말예요..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일침을 가하는 소재인것 같아요.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
 

남의말에 귀기울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집중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자기주도학습

집중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자기주도학습 ㅣ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이지은 지음, 임은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7월

'자기주도학습' 이라는 말을 엄청나게 듣고 사는 요즘이다. 

그만큼 공부란것이 자기주도적으로 해야한다는 뜻일테다. 

누군가 다 요리를 해놓은 밥상에 앉아있기 일쑤인 우리 교육에서, 

정말 필요한것이란 생각은 하고있지만, 그 정확한 방법을 알지못하고 있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 

공부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모든게 어지러울 정도로 빨리 변하는 현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개인의 학습능력만큼 중요한 능력이 또 있을까.. 

그러니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습관을 잘 형성해 놓으면 

형생을 멋지게 주인공으로 살아갈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것인가보다,. 

나처럼 생각은 있으나, 그 방법을 몰라 고민이 되었었더라면 도움은 될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 뭔지,, 어떻게 하는지,,그리고 공부법까지..  

한번쯤 접해 놓으면 어딘가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 ㅣ 별천지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 7
카트린 르블랑 지음, 롤랑 가리그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7월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

출판사: 별천지 / 글 :  카트린 르블랑 
 

표지부터 이미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도깨비, 괴몰들에 열광을 할까... 

이번에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신다.

큭큭거리며 즐거워하고, 책장을 넘기지 못하게 잡고서 한참을 뚫어져라 봐주신다.

그림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건지...

내용에 푹 빠져 있는건지...

부모인 나로써는 정확히 감지 하지는 못할 그런 매력이 있나보다. 

식인귀를 물리치기 위해 할수 있는 방법들,,

쓰레기통의 오물을 몸 구석구석에 뿌리기..

집안의 문과 창문을 전부 활짝 열기..

경찰아저씨 부르기..등..

어찌보면 참 허무하기 짝이 없는 얘기들...

까르르 좋아해 주십니다.

그래 니네들,,순수해서 좋겠다..

이렇게 아이들이 사랑하는 괴물 얘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