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 적는 대로 이루어진다
홍현수 지음 / 북포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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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활용하는법 익히려고 산건데 책의 삼분의 일이 자기 대위로 제대했는데 세상이 인정안해준다고 찡얼거리는글임 중간까지는 뻔한내용이라고하니까 참고 읽겠는데 제일 신경질나는건 67페이지임 ㅋㅋㅋㅋㅋ 자기는 아내한테 "인정하는말"로 사랑하고 아내는 "봉사"로 사랑받길원한다는데 이해가 안간단 뉘양스로 써놓은거 진짜 역겹고 짜증나 죽겠음. 집안일은 원래 반반하는거고 쳐먹었으면 설거지하는게 당연한거임. 입만 번지르르하게 놀리면서 인정하는말 하지말고 몸소 실천을하라고. 이게 뭐 대단한거라고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써놨냐. 대체 노트활용법은 언제나오는거임. 내가 웬만하면 책 내용 ㅈ같아도 끝까지 읽고 욕하는데 진짜 못봐주겠다. 다신 군인출신 남자가 쓴 책 안살거임. 내용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중학교때 남국어선생이 수업시간내내 자기인생 자랑하고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사람인지 자기찬양하는거 지켜봤던 그기분임 지금. 너무싫다 아오.... 돈아까워죽겠네 무슨 이딴책이 12600원이나해??? 아니면 차라리 재판할때 "뭣같은 꼰대가 인생 힘들었다고 징징거리고 되도않는 이야기로 공감대 형성하려는거 보기싫으면 중간(정확히 몇페이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라고 표지에 크게 적었으면 좋겠음. 차라리 앞부분을 삭제를하고 상투적인표현으로 비법만 줄줄 적어놓든가 그렇게해서 몇천원 더싸게올리면 불티나게 팔릴거임 장담함; 자기계발서 가뜩이나 잘 안읽다가 독서범위 늘리려고 산건데 진짜 후회스럽고 신경질만남. 문단계에 더러운일들 폭로되는거보고 남자가 쓴책은 안사야겠다고 결심했었는데 그렇게하면 시야가 편협해질까봐 결심접은거였음. 대신 이책보고 <군인출신 남자가 쓴책은 거른다>는 정확한 기준이 생긴거같음. ㅈㄴ 만이천원짜리 교훈치곤 하잘것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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