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부머리 말습관>은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동시에 개선시키면서 엄마에게는 좋은 말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에게는 좋은 공부머리, 생각머리, 정서머리를 자극하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육아비법서이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를 상대해야만 하는 모든 엄마들의 고충을 말끔히 씻어주는 마법의 말들을 공개한다. 공부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를 늘 달래가며 강요하듯 가르쳤던 엄마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하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단순히 성적만을 올리려고 달콤한 말로 아이를 달래는 말을 전하지 않는다. 아이의 공부를 바꾸는 엄마의 말의 힘이 어떻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지 저자의 경험과 데이타를 통해 설명하고, 아이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동기부여를 스스로 찾고,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지혜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부머리를 자극하는육하원칙 대화법'과 '일상에서 써먹는 엄마의 실전 멘토링'을 공개한다. 이러한 엄마와 아이의 끈끈한 유대관계의 기초는 가정의 평화 뿐 아니라 아이게게 심리적 안정을 준다.
1장 <공부시작>은 아이가 신나게 놀기만 하던 시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에 공부에 흥미를 잃거나 그것이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엄마가 어떤 말의 힘을 가져야하는지 알려 준다. 아이들이 공부가 싫어지는 이유는 분명 엄마의 부정적인 말에 대한 결과라 볼 수 있는데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방법은 바로 부모의 말이다. 1장은 부모의 말 중에 학습 동기를 키워주는 <질문>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게 해주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27p.) 즉 확장된 열린질문으로 아이의 선택권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3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