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술 -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무튼 시리즈 20
김혼비 지음 / 제철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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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마시고 싶어졌다.
시원한 맥주와 재미있는 책, 이게 여름의 피서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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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어떤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감각하고 있는 현실의 연속이라 여기기로 했다. 현실이 현실을 살게 하고, 하루가 또 하루를 버티게 만들기도 한다. 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할지언정, 그런다고 해서 나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려 한다. 다만 내게주어진 하루를 그저 하루만큼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로 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와 같이 하루를살아가고 있는 당신, 어떤 방식으로든 지금 이 순간을버티고 있는 당신은 누가 뭐라 해도 위대하며 박수받아 마땅한 존재이다. 비록 오늘 밤 굶고 자는 데 실패해도 말이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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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리드 볼펜 - 0.5_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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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파란색 0.5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초록색은 연하게 나와서 잘 안쓰게 되는데 검정, 파랑은 부드럽게 써지고 다른 0.5보다 얇은편이라 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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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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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배경삼아 조금씩 읽어갔다.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쉽게 읽지 못했을듯하다. 하...
도서관에서 근무할때 몇번이나 들었다 넣었던 책이었다. 아무도 읽지않았기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던 책이었고 5.18이라는 글자에 마음이 아파 펼쳐보지도 않았던 책이었다.
이번엔 왜 그랬을까.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주문은 했지만... 이번에도 쉽사리 펼쳐지지않았다.
5.18 기념식을 보며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려지는 모습대로 글만 읽었다. 한문장한문장 놓치기 싫었고 버릴문장없이 가슴을 후벼팠다.
조용한 분위기였으면 아직도 책을 다 읽지 못했을듯하다...
여운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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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 후~ 생일 케이크 사운드 토이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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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둘째가 더 좋아하는 책
초 꽂고 빼는 놀이에 심취. 초 2개는 집안 어딘가에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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