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육아 상담소 : 엄마 마음편 - 엄마 되기 나만 힘들다고 느껴질 때
한혜진 지음 / 로지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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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돌 무렵 찾아온 육아우울증.
당시 미세스찐님의 포스팅들은 큰 힘이 되었어요.
미세스찐님에게 반해 구입한 극한육아 상담소를 다시 읽었습니다.
마치 바로 옆에서 토닥여주는 듯한 위로와 공감 뿐만 아니라
실행 가능한 해결책들에 감동했어요.

만나는 엄마들마다 나눠주고 싶은 책.
사전처럼, 고민이 생길 때 마다 두고두고 꺼내보게 될 책.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 해볼 고민들을 담은 책.
한 문장, 한 문장이 주옥같은 책.
아이가 아닌 엄마를 위한 육아서.

제가 좋아하는 분께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말들이 많아
표시해둔 구간이 그 어느책보다 많았어요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네 가지만 남겨볼게요.

부부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앞으로 내가 원하는 상황’에 집중하다 보면, 언쟁이 발생했을 때도 좀더 이성적이 되고 내가 원하는 바를 비교적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 부부 싸움을 감정적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협상의 자리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268p)


“엄마의 기분이 좋으면 그때부터 수월해져요.” (462p)


저는 내 자녀가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교육법은 부모가 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463p)


"Done is better than perfect."
완벽한 것보다는 일단 하는 것이 낫다.(4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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