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 명사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위대한 작품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6월

예술입문초보자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의 구성이라던지 (작품설명은 열심히 해놨는데 그 작품은 정작 없고), 이상한 조사의 쓰임 (은/는/이가), 및 오타 등 (이광조가 조광조가 되어버려있고..) 책 편집 및 검열하신 분 자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00자평]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ㅣ 당신이 알아야 할 시리즈
서경덕.한국사 분야별 전문가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1월

개인적으로 집필이나 편집의 부족함이 많은 책이었다. 지식은 많이 넣어놨는데,잘 읽히지 않는다.정리는 독자가 알아서 하라는 느낌도 받는다.저 10가지의 선정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점도생긴다.중간중간에 모든 한국사가 홍보와 한류로 흘러가야한다는 듯한 사진들은 객관성을 떨어뜨리는것같다

[100자평] 백석 평전

백석 평전
안도현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6월

지극히 찬양하지도, 무조건적인 비판도 아닌 백석 시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그대로 함축된 평전입니다. 평전을 처음 접하는 저에게 평전을 임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읽고 나니 정신이, 마음이, 고고 (孤高) 하다는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좋은 평전이, 시를 더 감동으로 이끕니다.

[100자평] 죽여 마땅한 사람들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6년 7월

추리소설이라, 감상평을 함부로 적을 수가 없네요 ^^, 독서모임에서 선정되어 읽었는데 두껍지만 두껍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재밌습니다.

[100자평]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ㅣ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3년 12월

의지가 있을 때 내 삶을 결정 내릴 수 있는 ‘본인‘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되었습니다. 동시에 여러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네요. 죽음을 맞는 주인공과, 남겨져야하는 사람들의 입장 등..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소설의 여운이 영화보다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