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이가 만나면서 상대방이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언젠가 이별은 찾아오기 마련이고 이 책은 그런 과정을 깔끔하게 그려냈습니다.
전쟁을 겪은 세대가 아니기에 책을 보면서 너무 충격이었어요.단순히 처참하다의 수준을 떠나서 사람이 도구취급을 당하는것 하나로 설명되는 모든 것들. 작가는 담담하게 서술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수도 있구나, 누구를 위해 이런 개죽음을 당해야 하는지등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