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좀 낮음 편이라 고민했지만 괜찮은 편이었어요.나름 꽤 괜찮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저승문턱에서 이대로 가면 악귀가 된다하여 강제로 회귀당한 실비아. 왜 회귀했는지 이유도 궁금해하지만 실제로 18살에 짝사랑하던 상대에 대한 맘은 식어버리고 하루 빨리 남편을 찾아 결혼하는데에 더 힘을 쓰네요. 남주도 집착 장난 아닌~회귀물 답지 않게 유쾌한 면도 있고 아줌마가 회귀했으니 밤일에 빠싹한 것도 이해는 가는~;;;게다가 실비아만 회귀한게 아닌것이 신기했고 목차에 나오는 제목들까지도 유쾌한... 가볍게 유쾌하게 보기 좋았던 소설~
꽤 오래 전에 구매해놓고 이번 한가위 리뷰때문에 묵은지 청산하네요~일러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해서 그분이 그린 작품은 대부분 소장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도 그래서 구매. 그치만 내용도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기는 사망처리된 것도 모른채 숙부 부부로부터 감금된채 하녀생활을 하고 있던 스즈는 사랑의 도피를 행한 미야코 대신 선자리에 나가고 미야코로 혼인까지 합니다.경관이라면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남편인 쇼는 경관...무뚝뚝하고 차갑기만 한줄 알았는데 다정한 면모를 발견하고 그를 마음에 품지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꾸만 걸리고...쇼도 소문과는 다른 스즈의 모습에 자꾸만 눈을 뗄수가 없는데...비밀이 밝혀지기 전 전전긍긍하고 비밀이 밝혀진후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네요~일러는 역시나 씨엘님~ 엄지 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