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이라 좀 양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페이지는 잘넘어갑니다. 환자의 보호자와 의사의 관계에서 약혼자관계에서 다시 병원에서 의사로 만나게 되는...두사람이 인연일수밖에 없음을 느끼게 하는ㅋㅋ 철벽여주에게 일편단심 순정을 쏟아붇는 남주의 모습이 귀엽고 인상적~ 의사로서는 완벽하지만 여주에게만은 한없이 물러터지는 남주. 여주가 좀 답답하긴하지만 페이지는 술술 넘어갑니다~
구매하고 보니 연작이었군요... 그래서 3p물의 연속이었나보네요. 3p물만 쓰시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아들을 원하는 집에서 아들이 아닌 여주가 태어나자 천덕꾸러기로 자라게 되는 여주...
그 집을 나오기 위해 시녀로 들어가게 되고 공작가의 형제들과 얽히게 되는데...
스토리만 보자면 전작보다는 이 작품이 조금 나은 것같아요. 하지만 삽화는 전작이 더 괜찮았네요.
어린 시절에 만난 남주와 여주.. 남주는 여주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 마음을 키워오고...
여주는 남주의 집안에서의 후원으로 로스쿨을 졸업함에도 남주의 뒤치닥거리를 맡게된다. 남주는 약혼자가 있음에도 여자를 바꿔가며 바람둥이로 악명을 떨치고...
나름의 계략남이지만 조금은 어설픈 계략남. 그래도 어린시절부터 쭈욱 순정남이네요.
가격대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토끼를 연상하게 하는 여주의 모습과 이를 옭아매려는 맹수 남주... 제목그대로 토끼 사육입니다.
상인의 집안에서 지위를 사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 여주.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반기지 않고.. 유일하게 남주만이 그녀에게 다가오고... 하나씩 그녀를 길들여나가는데...
짧은 분량의 천원대 이북 치고는 재미있게 읽었네요. 짧은게 아쉽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