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서점에서 갔다가 눈에 띄여서 잠깐 읽다가 결국 구입하게 되었다.
서론 부분만 읽었을 때는 요즘 세상에 누가 이런 책을 보나 싶었는데, 책을 읽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이름이 사람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건데, 처음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내가 설득당하고 있었다.
단순히 성명학 이론이 어쩌고 음양오행이 어쩌고 풀이만 해놓았다면 당장 집어치웠을 테지만, 이 책은 자신의 이름도 풀이가 되어 있고 자기 이름은 물론 주변사람 이름까지 진단해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좋았다. 주변 사람들 이름도 작명소에 많이 짓게 되는데, 생각해보면 이름 한번 지을 때 그만큼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인 것 같다.
1권은 안 사고 연예인 편이 재밌을 것 같아 이것만 샀는데 다른 것도 한번 보고 싶다. 그리고 브랜드? 기업명? 뭐 그런 것도 연이어 나온다고 광고가 되어 있던데 나중에 나오게 된다면 관심 깊게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