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고소한 감정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늪 / B&M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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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계 설정과는 조금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보통 다공일수가 패턴인데... 여기서는 딱 반대의 입장에 놓인 윤오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한때 한결을 사랑했지만 마음에 다른 사람을 품고 있는 그의 태도에 실망한 윤오, 

그런 윤오 앞에 연애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인물 차진, 그리고 바라는 것 없을 테니 그저 좋아 하게만 해 달라는 알바생 우리, 세 사람 모두 다른 의미로 윤오를 흔들고 복잡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누가 더 윤오와 어울리는가 보다 결국 윤오가 누군가와의 관계에 있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느냐가 마지막 한 사람을 결정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실 아무리봐도 차진이 참 매력적인 인물이긴 했거든요... 하지만 결말은... ;

윤오는 아마 그저 연애가 아닌 사랑을 원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는 것 또는 받는 것을 재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전하며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요...

사실, 저는 윤오의 선택을 칭찬해 주고 싶었습니다.

결말에서 제 주식이 망하지 않아서요.

 

재정가로 읽은 소설인데 좋은 작품을 하나 더 만나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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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갱생의 여지 (총4권/완결)
아이언쿠쿠 / 시크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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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의 여지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소설입니다. 좋아하고 상처주고 후회한 뒤, 상대에게 다시 살아갈 틈을 열어주는 시온과 선우의 긴 이야기가 아직도 머리 속을 맴도네요. 외전까지 딱 채워진 느낌이긴 한데... 좀 더 나이 든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떠할지도 궁금합니다. 작가님 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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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나비도 호랑이도 봄이면 꽃비를 맞는다 (외전포함) (총4권/완결)
소곡주 / 이색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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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참 취향이었는데 글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분명 동양풍 시대물인데 주인공들 대사가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있었어요. ; 종사관 윤헌과 세책방 주인이자 객주인 주하가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은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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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토마토 앤 탠저린 (총2권/완결)
웬들 / B&M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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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또 연예계물인데... 재밌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묘하게 다 생동감 있고 그럴듯해서 더 몰입이 잘 된 거 같기도 하고... 특히 규희가 귀여워서 마지막까지 호로록 넘겨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주찬이가 참 아까웠네요. 마경이 더 거슬리게 했어야 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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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은빛 늑대 - BL The Classics (전4권/완결)
네르시온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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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 작가님만의 세계관이 눈에 띄는 작품이에요. 너무나 갑작스럽게 늑대 가문에 얽혀 버린 리우의 삶이 안타까웠는데 의외로 본인은 무던하니 잘 버텨갑니다. 아자크랑 알콩달콩 하기까지 긴 여정이 펼쳐지지만 지루할 틈 없이 읽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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