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가 보낸 편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4
상상인 지음 / 길벗어린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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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되가는 요즘 코딱지에 부쩍 관심이 많아집니다.

코딱지,콧물,기침등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에 대해서 부쩍

관심도 많아지고 표현도 많아지는 아이를 위해 준비한

코딱지가 보낸 편지,! 흔하지 않은 이색적인 소재를 사용한

동화책이라 호기심이 더 많이 갔답니다. 어린시절 코딱지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한가지씩 있을거에요. 그런 코딱지에 대한

추억을 재미난 그림으로 표현한 코딱지가 보낸 편지,!

콧구멍에서 코딱지가 나오는데 편지를 가지고 옵니다.

앙증맞네요. 코딱지는 더럽고 이상한 존재, 음지의 존재인데

책의 주인공으로 나오다니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코딱지가 과연

어떤 편지를 들고 나타났을까 상상하며

읽어봅니다..


코딱지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아이에게 편지를 쓰고 있네요.

요즘 고민이 있다면서 인사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코딱지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 ~아이의 호기심을 

일깨우면서 대화를 하면서 책을 읽으면 좋습니다. 

익숙하고 친근한 코딱지, 말랑말랑한 코딱지,

코딱지에 대한 표현을 함께 해주면 더 좋겠지요..


코딱지의 고민은~ 코딱지를 먹기도 하고, 

아무곳에 버리기도 하는

친구때문이었군요..코딱지를 의인화하여 표현한

모습이 참 기발하고 재미납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엄마인 저에게도

꼬딱지와 유년시절에 대한 추억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같아요.


말랑말랑한 코딱지는 지금 액괴랑 비슷하게

재미나게 놀았던 추억이 있답니다.. 


코딱지를 마구 아무곳에나 버리지말고 소중하게

휴지에 담아서 버려달라는 메시진데요. 

아이들에게 코딱지에 대한 상상력은 물론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네요..일상적인 생활에 코딱지가

의인화되어서 말을 한다는 것도 참 재미난 설정입니다..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상상력이

자라는데 좋은 역할을 할것같아요. !!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재밌는 동화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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