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말하다 - 교회를 위한 결혼학 개론 담장너머 시리즈 3
임승민 지음 / 세움북스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결혼을말하다 #임승민 #세움북스 #난중읽기

결혼은 성경 속에서 배워야 한다.
왜곡된 사회 문화 때문에 결혼에 대한 생각과 가치도 성경과 반대되는 사회 기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 책은 그 문제들 앞에 올바른 가치와 성경이 말하는 결혼에 대해서 잘 말해주고 있다.
책 내용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고 이 가치관을 가지고 결혼해야겠다는 부분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폴 워셔 목사님이 하신 말이라고 한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사람과 결혼했다면,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만약 당신이 당신을 한 번도 실망시킨 적도 없고, 당신에게 한 번도 어려움을 준 적도 없고, 당신에게 한 번도 죄를 지은 적도 없고, 항상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그런 배우자와 결혼을 했다면, 당신은 자비, 관용, 오래 참음, 연민을 배울 수 있을까요? … 저는 결혼의 첫째 되는 목적이 바로 당신을 그리스도 예수님의 형상에 닮아 가도록 성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성화에 있어 가장 위대한 길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지 못한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로 인해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당신은 자비가 필요한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로 인해 당신은 자비를 베푸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로 인해 당신은 자격 없는 그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신을 쏟아 붓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당신은 당신이 경배 드리는 하나님께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완벽한 배우자를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신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고 당신의 모든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배우자를 만난다면 당신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자기밖에 모르는 괴물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절대로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회개하지 않을 것이며 은혜를 구하기 위해 예수님께로 가까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결혼은 내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하나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라고 정리되었다. 그래서 가정이 또 하나의 천국이 되는 것이 아닐까. 결혼은 복음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하는데 결혼과 가정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을 배워가고 성화되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하게 될 결혼에..ㅎㅎ 좋은 지침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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